한국IDC "2018년 국내 외장형 스토리지 시스템 시장 4,649억원…전년比 3.8%↑"
한국IDC "2018년 국내 외장형 스토리지 시스템 시장 4,649억원…전년比 3.8%↑"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9.05.1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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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국내  스토리지 시장 현황 (단위: 십억원)
2018년 국내 스토리지 시장 현황 (단위: 십억원)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인터내셔날데이터코퍼레이션코리아(한국IDC, 대표 정민영)는 최근 발간한 2018년 국내 외장형 스토리지 시스템 시장 보고서에서 2018년 국내 외장형 스토리지 시스템 시장이 4,649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3.8% 성장 했다고 밝혔다. 

기업의 데이터 용량 증가와 AFA(All Flash Array)의 보급이 시장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IDC는 기업형 스토리지 시스템을 외장형 스토리지 시스템, 내장형 스토리지 시스템 그리고 ODM 다이렉트(Direct)로 구분한다.

기업형 스토리지의 전체 시장 매출을 살펴보면 전년대비 5.4% 성장한 1조 78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성장은 글로벌 반도체 경기의 호황으로 국내 반도체 제조사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IT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늘린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공공 기관이 데이터 관리의 효율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스토리지 투자를 늘리고 있는 상황도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장형 스토리지 시스템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내장형 스토리지 시스템도 서버와 HCI 시장 성장에 따른 디스크 사용량의 증가로 가장 큰 성장률16.7%를 기록하며 총 4,361억원의 매출을 형성하였다.

한국IDC에서 스토리지 시스템 시장 리서치를 담당하고 있는 김민철 책임연구원은 "스토리지 고유의 기능 및 성능은 여전히 외장형 스토리지 시스템에서 유지되고 있다”며  “특히 제조업의 생산라인 혹은 설계 설비 그리고 금융업의 계정계 등의 미션 크리티컬한 서비스를 위해서 아직은 외장형 스토리지 시스템이 지속적으로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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