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의 호반장학재단은 하남시에 지역인재 장학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진행된 기탁식에는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과 김상호 하남시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 나눔의 뜻과 함께 장학금을 전달했다.
호반건설 박철희 사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성실하게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희망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호반건설은 앞으로도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상호 하남시장은 "뜻깊은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해준 장학금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연말 나눔 행사에서 소중한 뜻과 함께 관내 학생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장학재단은 지난 1999년 호반건설 김상열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했으며 20년 동안 7천600여 명에게 총 129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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