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어영화 뷰티풀, 배우 이지현 연극 ‘어나더 컨트리’서 연극배우로 데뷔
퀴어영화 뷰티풀, 배우 이지현 연극 ‘어나더 컨트리’서 연극배우로 데뷔
  • 장현주 기자
  • 승인 2019.05.1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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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어나더 컨트리'서 바클레이 역을 맡은 배우 이지현.
연극 '어나더 컨트리'서 바클레이 역을 맡은 배우 이지현.

배우 이지현의 연극 무대 데뷔 소식이 화제다.

퀴어영화 뷰티풀에서 엉뚱한 매력을 지닌 '우울남’을 맡아 감초연기로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를 한 배우 이지현은 13명의 신예배우들의 출연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연극 '어나더 컨트리’에 캐스팅되었다.

연극 '어나더 컨트리’는 줄리엔 미첼의 작품으로 1930년대 상류층 자제들이 모인 영국 명문 공립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다. 배우 연준석과 문유강을 비롯해 이지현, 배훈, 이태빈 등 13인의 신예 배우들이 출연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배우 이지현은 온화한 리더십의 소유자인 기숙사장 '바클레이’를 맡았다.

배우 이지현은 계원예술학교를 졸업한 후 중앙대학교에서 연극학을 전공했다. '퀴어영화 뷰티풀’로 첫 스크린 데뷔를 한 이지현은 영화 GV 당시 훈훈한 외모에 팬들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가는 태도로 많은 호응을 받았다. 같은 자리에 함께 했던 백인규 감독은 "처음 이지현이라는 배우를 만났을 때는 풋풋한 느낌이 많이 났었는데, 못 본 사이 굉장히 세련되어졌다"며 "촬영 당시에도 자신의 역할과 연기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이 많이 돋보였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배우 이지현이 출연한 연극 '어나더 컨트리’는 오는 5월 21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해서 7월 7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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