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저전력 사물인터넷(IoT) 혁신을 위한 흥미롭고 참신한 설계를 공모하는 '키사이트 IoT 이노베이션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대회는 전 세계 학생들이 개인 또는 단체로 참가 가능하며, 우승자와 우승팀에게는 최대 50,000달러의 상금과 소속 대학에는 50,000달러 상당의 키사이트 테스트 장비가 기증된다.
2050년 쯤 지구는 상상조차 어려운 수준으로 변하게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전 세계 인구의 2/3가 도시에서 생활하게 되며 일상 생활에서 유해한 환경에 노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50억 명이 넘는 인구가 물 부족으로 고통받게 될 것이다.
키사이트가 이번 IoT 이노베이션 챌린지에서 이러한 어려움에 대한 크고 작은 획기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차세대 엔지니어를 찾고 있다. 우승을 위해서는 스마트 센서를 사용해 혼잡한 도시 속 생활의 질을 개선하는 방법 또는 깨끗한 용수 확보를 위해 수도를 지능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 전자산업제품사업부 부사장 겸 총괄 제너럴 매니저인 크리스토퍼 케인은 “전자 설계에서 정밀한 센서 성능, 데이터 수집, 지속성, 확장성 사이 최적의 균형점을 찾는 것은 매우 어려운 작업이며, 도시와 수중 환경을 고려할 때 더욱 어려운 작업이다”며, “이러한 까다로운 환경에서 IoT 센서에 지속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다이나믹한 전력 활용 및 긴 배터리 수명의 혁신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 전 세계 수십억의 사람들의 미래가 더 밝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