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젠, 중부 R&D센터 개소…연구개발 역량 강화
모비젠, 중부 R&D센터 개소…연구개발 역량 강화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9.05.0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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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비롯한 차세대 융합 R&D 연구 공동과제 추진 나서
모비젠 중부 R&D센터 현판
모비젠 중부 R&D센터 현판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모비젠(대표 김태수ㆍ고필주)은 중부지역 소재 연구기관과의 연구 및 기술 개발 협력을 집중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대전에 ‘모비젠 중부 R&D센터’를 개소했다고 8일 밝혔다. 

모비젠 중부 R&D센터는 중부지역의 주요 연구기관과의 원활한 연구 및 기술 개발 협력과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설립됐다. 대전 및 충청 이남 지역을 포함한 중부지역은 각종 정부 출연 연구기관이 소재하여 데이터ㆍ인공지능 관련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곳이다. 모비젠은 중부 R&D센터를 통해 대전 소재의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국방과학연구소(ADD) 등과의 연구 협력을 집중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모비젠은 그동안 중부지역의 주요 연구기관과 다수의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한국전력공사 전력 연구원과 ‘실시간 내부자 연쇄 연동 탐지 시스템’ 공동 개발을 완료했다. 이 프로젝트는 모비젠에서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기반의 이상 징후 탐지 기술을 바탕으로 관리자 권한을 가진 내부 인력이 특정 시스템을 타깃으로 행하는 악의적인 프로그램 변경과 불법 행위를 최단 시간에 탐지하여 한국전력공사 및 전력 연구원의 주요 시스템에 대한 보안 침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도 빅데이터 및 차세대 네트워크 관련 연구 개발을 5년째 지속해오고 있다. 지난해 공동 개발을 완료한 ‘BDaaS(Big Data as a Service)를 위한 협업 분석 플랫폼’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분산된 데이터의 수집/저장/관리 및 분석 환경을 제공하여 빅데이터 시스템 도입에 대한 비용 장벽을 해소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모비젠 김형근 연구소장은 “중부지역의 주요 연구기관과 모비젠이 공동으로 진행한 프로젝트가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향후 모비젠은 중부 R&D센터 설립을 기반으로 대전 및 충청 이남 지역의 연구소들과 활발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며, 빅데이터 분야뿐만 아니라 차세대 융합 R&D 연구과제 또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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