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떡볶이 뷔페를?”…분식 프랜차이즈 ‘두끼’, 해외창업 7번째로 美 진출
“미국에서 떡볶이 뷔페를?”…분식 프랜차이즈 ‘두끼’, 해외창업 7번째로 美 진출
  • 이정표 기자
  • 승인 2019.05.0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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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에 영향을 받아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는 것과 더불어 한식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303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특히 식도락 관광객이 대폭 늘어났다. 메뉴 중에서는 한식과 길거리 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특히 높았고, 불고기의 인기도 높았다.

한식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이 커지면서 국내 외식 브랜드의 해외 진출도 활발해지고 있다. 토종 프랜차이즈 떡볶이 브랜드인 ‘두끼’는 2015년 대만 1호점을 시작으로 태국, 베트남,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 매장을 오픈, 현재 총 17개 해외 매장을 운영 중이다. 여기에 최근 미국과 7번째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으며, 동남아 창업을 넘어 전 세계로 도약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두끼 떡볶이는 ‘어릴 때부터 내가 즐기고 친구들과 함께 행복해하며 맛있게 먹었던 떡볶이의 맛’을 재현하는 것을 모토로 삼은 브랜드다. 떡과 야채, 어묵, 매콤달콤한 고추장 소스 등 기본적인 떡볶이의 재료와 더불어 매콤한 맛을 극대화한 소스, 중국당면, 세계 각국의 라면 사리 등 신세대의 취향을 저격한 다양한 신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두끼가 다른 떡볶이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구별되는 가장 큰 특징은 고객이 먹고 싶은 재료를 직접 선택한 뒤 조리하는 무한리필 뷔페 셀프바 시스템을 도입했다는 점이다. 고객이 직접 재료와 소스를 조합해 먹을 수 있는 방식으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며, 저렴한 가격에 무한리필로 제공해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또한 점주가 직접적으로 조리과정에 개입하지 않아 식당 운영이 간편해 분식창업 프랜차이즈 중 차별화된 강점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떡볶이라는 아이템은 남녀노소 선호하는 외식 아이템으로 요식업으로 업종변경을 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여성창업 아이템으로도 손색없다.

두끼 관계자는 “두끼는 론칭 3년만에 170호점 국내 가맹점 돌파, 미국진출에 이어 인도네시아 1호점, 베트남 4호점, 태국 2호점 등을 빠르게 오픈할 예정”이라며 “베트남과 태국의 경우 해외 창업 가맹 문의가 상당히 증가해 동남아 창업에 대한 예비 창업주들의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현재 두끼 매장 및 이벤트, 프랜차이즈 창업과 관련된 추가적인 문의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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