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中企와 손잡고 ‘LTE-R’ 기술 진화 이끈다…‘오픈 이노베이션’ 프로젝트 시작
LG유플러스, 中企와 손잡고 ‘LTE-R’ 기술 진화 이끈다…‘오픈 이노베이션’ 프로젝트 시작
  • 박미숙 기자
  • 승인 2019.05.08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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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통합무선통신 기술 고도화 협력
서울 마곡 LG사이언파크에서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센터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서울 마곡 LG사이언파크에서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센터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박미숙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8일 자사의 ‘LTE-R 종합검증센터’에서 중소기업들과 함께 LTE-R 기술 진화를 이끌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철도통합무선통신(LTE-R)은 4G 이동통신 기술인 LTE를 철도(에 활용하기 위한 기술이다. 노후화된 열차무선설비(VHF방식)를 개선해 달리는 열차간, 열차와 관제간, 유지보수자 상호간 필요한 음성, 영상,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전송하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프로젝트로 중소기업들과 기존 및 신설 철도 노선에 적용될 LTE-R에 새로운 기술 및 솔루션 연계 방안을 적극 모색한다. 이를 통해 LTE-R 분야에 진출하려는 중소기업ㆍ스타트업과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LTE-R 종합검증센터’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 ‘LTE-R 종합검증센터’는 올해 초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센터설비)와 대전 R&D센터(현장설비)간 장거리 전송망을 통해 구축된 최신식 LTE-R 시험센터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실제 철도 운용환경과 100% 동일한 구조를 갖추고 있어, 다양한 협력사들이 각종 시험 및 실증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오영현 LG유플러스 무선사업담당은 “최근 LTE-R 구축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중소기업들과 협업을 기반으로 하는 개방형 시험환경을 마련했다"며 “이번 프로젝트로 철도통합무선망 현장에 공급될 제품의 안정성 및 품질 향상의 기반을 마련하고, 나아가 국내 LTE-R 전체 기술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도록 시장 선도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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