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에스원, AIㆍ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CCTV’ 서비스 출시
LG유플러스-에스원, AIㆍ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CCTV’ 서비스 출시
  • 박미숙 기자
  • 승인 2019.04.30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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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분석 AI로 침입자 자동감지, 고객 모바일로 실시간 알림 및 영상 제공

[아이티비즈 박미숙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에스원(사장 육현표)과 함께 인공지능(AI)ㆍ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진화한 ‘U+지능형CCTV’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U+지능형CCTV’는 소규모 상점ㆍ매장이나 사무실 등에서 CCTV 감지ㆍ알림, 긴급 신고, 피해 보상 서비스 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종합 보안 솔루션이다. ‘에스원(S1)’과 제휴를 통해 양질의 소상공인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AI를 기반으로 한 영상분석 시스템이다. 영상 속에서 동물이 아닌 사람의 움직임을 식별해내고, 그림자나 물체의 흔들림 등으로 인한 오인식을 최소화시켰다. 또 이상 상황 발생 시에는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알림과 실시간 영상을 전달해 신속한 대응을 돕도록 했다.

실제로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연동되는 U+지능형CCTV 앱에서는 112ㆍ119 긴급신고와 S1 출동 요청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AI가 보내온 실시간 감지 알림과 영상을 확인하는 즉시 현장 대응을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S1의 경우 최단거리 매장과 인력을 통해 요청 후 20분 내 요원이 도착하는 양질의 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화손해보험과 연계한 보상 서비스도 지원된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이 U+지능형CCTV 서비스 이용 중 상해, 도난, 화재 등의 피해를 입을 시 최대 1억원을 보상하는 ‘안심 서비스’를 함께 운영한다.

영상 저장 공간을 이원화시켜 다양한 상황을 대비했다. U+지능형CCTV는 기본적으로 클라우드 서버에 영상을 저장해 사건ㆍ사고로 카메라가 훼손되더라도 촬영한 내용을 보존할 수 있다. 또 카메라 훼손 시에도 고객 모바일로 별도의 알림을 전송해 상황을 감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터넷 장애로 클라우드 영상 전송이 어려울 시에는 카메라 내장 카드로 저장 공간을 변경한다. 저장된 영상은 최대 20시간까지 보존되며, 인터넷 복구 시에는 해당 영상을 다시 클라우드로 전송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 기업기반사업그룹장 최순종 상무는 “사건ㆍ사고 감지 및 긴급출동, 보상까지 모두 결합된 서비스를 마련해 소상공인들이 보안 문제를 보다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며 “특히 방문고객이 많은 요식업, 병원, 유통업 등에서 활용도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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