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박 모(서울, 34)씨는 최근 은평구 응암동에 위치한 한 신축빌라를 구입했다. 설레는 마음으로 빌라에 입주한 그는 이사를 마친 이후에야 자신이 사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주차계약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와 같이 신축빌라를 분양 받기 전 주차공간에 대해서는 꼼꼼히 살펴보지 않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근린생활시설에 해당되는 빌라일 경우 법적으로는 주거공간이 아니기 때문에 별도의 주차공간을 제공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
신축빌라 정보제공 ‘오투오빌’에 따르면 신축빌라 주차장의 구성은 빌라별로 모두 차이가 있기에 실제 주차장의 구성과 내가 주차장을 얼마나 사용할 수 있는 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오투오빌 관계자는 “주차공간을 확인하지 않고 신축빌라를 계약할 경우 별도로 주차계약을 추가적으로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라며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매매하려는 신축빌라가 근린생활시설인지 주택인지를 알아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현재 ‘오투오빌’에서는 처음 집을 알아보는 수요자들이 이같은 정보를 일일이 알아보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전문가와 동행하는 무료빌라투어와 1:1 맞춤매물 서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서울, 인천, 경기를 비롯한 전국 지역의 신축빌라 및 구옥빌라의 시세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수요자들이 전국빌라시세를 한눈에 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이곳의 모든 시세정보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적용한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집나와’의 빅그램을 기준으로 한다.
집나와 빅그램을 통해 집계된 2019년 3월 빌라평균 시세정보에 따르면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영등포역) 빌라전세와 당산동(당산역) 빌라전세는 평균 787만원대에 전세 거래되며 동대문구 제기동(제기동역) 빌라전세와 장안동(장한평역) 빌라전세는 755만원, 887만원대의 시세가 형성돼 있다.
양천구 목동(목동역) 빌라전세와 신월동(까치산역) 빌라전세는 739만원, 689만원대에 거래 진행중이며 도봉구 도봉동(도봉산역) 빌라전세와 쌍문동(쌍문역) 빌라전세는 577만원, 511만원대에 구옥빌라 전세 거래가 이뤄진다.
은평구 응암동(응암역) 빌라전세와 역촌동(역촌역) 빌라전세는 평균 649만원대이며 동작구 구옥빌라 중 상도동(상도역) 빌라전세와 사당동(사당역) 빌라전세는 평균 768만원대에 전세 거래되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 주교동(원당역) 빌라전세와 풍동(풍산역) 빌라전세는 171만원, 369만원대의 평균 전세 거래 시세가 책정돼 있으며 용인시 중동(신중동역) 빌라전세와 동천동(동천역) 빌라전세는 322만원, 453만원대에 거래된다.
파주시 상지석동(운정역) 빌라전세와 야당동(야당역) 일대의 구옥빌라 평균시세는 193만원과 306만원대로 형성돼 있으며 부천시 구옥빌라 중 원미동(부천역) 빌라전세와 내동(신중동역) 빌라전세는 327만원, 48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의정부시의 경우 가능동(가능역) 일대의 빌라전세가 평균 147만원대에 거래되며 의정부동(의정부역)은 구옥빌라 매매가 413만원대에 활발히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인천시에서는 부평구 부평동(부평역) 구옥빌라 전세가 378만원대에 거래 진행중이며 청천동(부평구청역) 일대 구옥빌라 매매가 291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남동구 간석동(운연역) 빌라전세와 만수동(만수역) 빌라전세는 323만원, 166만원대의 시세가 형성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