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스벤처스,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솔루션 ‘코드브릭’에 31억원 투자
알토스벤처스,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솔루션 ‘코드브릭’에 31억원 투자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9.04.1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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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알토스벤처스(대표 김한준)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전자상거래 솔루션 서비스 ‘토코톡’을 운영하는 (코드브릭(대표 방경민)에 31억원을 투자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알토스벤처스 31억원 출자 외에도 프로디지인베스트먼트와 펄어비스캐피탈도 6억원의 투자를 함께 진행했다. 이로써 코드브릭은 2016년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에서 8억원 투자를 받은데 이어 누적 4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토코톡’은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 소셜미디어 커머스 판매자들을 위한 모바일 환경에 특화된 대화 기반 커머스 플랫폼으로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상품 검색부터 구매는 물론 판매자의 고객 상담 채팅 서비스까지 구현 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판매자들이 고객과 상품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하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코드브릭 방경민 대표는 “인도네시아는 다른 인터넷 강국들과 달리 '모바일'이 인터넷의 시작이며 모바일에 특화된 인터넷 시장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며 “동남아시아에서 소셜미디어 커머스는 더욱 확대 될 것으로 확신하고 연내 베트남, 태국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투자를 진행한 알토스벤처스 박희은 수석은 “연쇄창업자 출신의 팀이 수 년간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경험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빠르게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고 있음에 주목했다”며 “팀의 우수한 역량이 빠르게 성장하는 이커머스 시장과 만나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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