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장애인 예술가 육성 프로젝트' 진행
KEB하나은행, '장애인 예술가 육성 프로젝트' 진행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9.04.12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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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사회적기업 지노도예학교에서 열린 개원식에서 노유정 KEB하나은행 변화추진본부장(왼쪽에서 세번째), 이조영 KEB하나은행 사회공헌부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이 김종수 지노도예학교 대표(왼쪽에서 첫번째) 및 장애인 작가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1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사회적기업 지노도예학교에서 열린 개원식에서 노유정 KEB하나은행 변화추진본부장(왼쪽에서 세번째), 이조영 KEB하나은행 사회공헌부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이 김종수 지노도예학교 대표(왼쪽에서 첫번째) 및 장애인 작가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장애인의 숨겨진 재능을 발굴, 육성하고 예술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애인 예술가 육성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KEB하나은행은 '하나 장애인 디자인스쿨 2019 : Just Artist'를 후원키로 했다. 지난 11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사회적기업 지노도예학교에서 열린 개원식을 시작으로 참가접수를 거쳐 향후 3개월간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KEB하나은행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취업을 돕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기업을 지원함과 동시에 미술에 재능이 있는 장애인을 발굴해 예술가로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미술에 관심 있고 예술가를 꿈꾸는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참가자는 지노도예학교의 전문 강사진으로부터 무료로 다양한 미술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작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코칭도 받게 되며 향후 본인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은 5월부터 8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부터 ‘아름다운 그림여행’이라는 테마로 서양화가 안윤모 작가와 함께 자폐성 장애 작가들의 전시회 개최를 후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고 잠재된 예술적 재능을 발견해 마음껏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금년에는 4월초부터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치유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그림을 말하다展”을 후원함으로써 자폐성 작가들이 자신의 한계에 갇히지 않고 그림으로 세상 밖 사람들과 소통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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