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로그디바이스, 통합 AFE로 센서 인터페이스 간소화
아나로그디바이스, 통합 AFE로 센서 인터페이스 간소화
  • 박채균 기자
  • 승인 2015.05.1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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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4350, 스위칭 네트워크와 입력 증폭기 통합해 누전 최소화
▲ ADA4350

[아이티비즈] 아나로그디바이스(www.analog.com, ADI)는 FET 입력 AFE(analog front-end)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통합 A/D 컨버터 드라이버를 갖추어 포토다이오드와 같은 전류 모드 센서 및 고출력 임피던스 전압 센서와 직접 연결되도록 설계됐다.

ADA4350은 FET 입력 증폭기, 스위칭 네트워크, A/D 컨버터 드라이버를 하나의 패키지로 통합하여 설계를 간소화시킬 수 있으며, 여러 개의 개별 제품으로 구현할 때 보다 소비전력 및 PCB 풋프린트를 50% 이상 감소시킬 수 있다.

ADA4350은 10Hz, 100kHz의 낮은 주파수에서 각각 90nV/√Hz, 5nV/√Hz의 낮은 광대역 잡음 성능을 구현해 센서 출력의 SNR(signal-to-noise ratio)를 극대화한다. 또한 통합 이득 스위치를 사용해 광자나 전자처럼 작고 민감한 신호를 넓은 동적 범위에서 측정할 수 있다. ADA4350의 온칩 프로그래머빌리티 (On-chip programmability)를 통해 설계자는 외부에 사용되는 최적화된 피드백 부품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하나의 칩으로 싱글 엔디드(single-ended)나 차동 센서의 전류 및 전압 신호가 고속, 저잡음 싱글 엔디드 혹은 차동 출력 전압으로 전환될 수 있다.

분석 측정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빛의 세기에 대한 모니터링은 수십 년에 걸쳐 진행되어야 할 수도 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이득 스위칭 네트워크가 필요하며 이들 네트워크에는 여러 외부 증폭기 및 아날로그 스위치가 포함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보니 시스템 에러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 때, ADA4350은 스위칭 네트워크와 입력 증폭기를 통합해 누전을 최소화하고, 스위칭 네트워크가 외부에서 구성 가능한(configurable) 피드백 네트워크를 최대 6개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테스트와 측정 시스템의 경우, 사용자가 기기의 입력 범위를 조정함에 따라 이득 수준 전반에 걸쳐 높은 수준의 측정 정확도가 동일하게 유지되어야만 한다. 이 때 더 넓은 동적 범위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높은 임피던스 / 낮은 입력 바이어스 전류 증폭기(low-Ib input amplifier) 및 직렬 포트 제어 스위치 네트워크를 갖춘 ADA4350이 적합하다. ADA4350은 PCB 풋프린트를 줄이는 한편 열밀도의 제한 없이 채널 수를 크게 늘리는 것도 가능하게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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