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스, 젬알토 인수합병 완료…통합 디지털 보안 솔루션 제공업체로 도약
탈레스, 젬알토 인수합병 완료…통합 디지털 보안 솔루션 제공업체로 도약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9.04.03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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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스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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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탈레스가 48억 유로(한화 약 6조 2천억원)에 젬알토를 인수, 8만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디지털 보안 업계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한다고 3일 밝혔다.

탈레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기업, 조직 및 정부의 중요한 의사결정 과정을 지원하는 일련의 모든 기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됨은 물론, 이번 인수로 보강된 인력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무인 항공교통관리, 데이터 및 네트워크 사이버 보안, 공항 보안 및 금융 거래 보안 등 현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주요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젬알토 인수를 통해 탈레스는 디지털 ID, 생체인증, 데이터 보호, 및 사이버 보안 기술 등을 제공하는 통합 디지털 보안 솔루션 제공업체로 도약하게 되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탄생한 탈레스의 통합조직은 향후 금융, 이동통신사, 정부기관, 공기업 및 주요 사회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업을 위한 인적ㆍ물적 식별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편 기밀 데이터 보안을 위한 완벽한 대응책을 제공할 계획이라 밝혔다.

탈레스그룹의 페트리스 케인 CEO 겸 회장은 "탈레스는 디지털 ID 및 데이터 보호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젬알토를 인수함으로써 우리의 주요 5가지 산업-항공우주, 우주, 육상운송, 디지털 보안 및 국방 보안-에 대한 최첨단의 기술과 역량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 기술은 사람들이 결정적인 순간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마트 기술이다”며 “이번 인수는 탈레스의 8만 명의 직원 모두에게 큰 전환점이 될 것이다. 탈레스 전세계 직원의 역량을 결집하여 디지털 보안 분야의 세계적인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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