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전세계 로밍 ‘바로’ 요금제 하나로 통일시킨다
SK텔레콤, 전세계 로밍 ‘바로’ 요금제 하나로 통일시킨다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9.04.0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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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로밍 바로 요금제 하나로 통일된다.
전세계 로밍 바로 요금제 하나로 통일된다.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해외 음성로밍 통화에 대한 획기적 개선을 이룬 ‘바로(baro)’ 브랜드를 기반으로 로밍 요금제를 확 바꾼다.

지난해 3분 무료 로밍통화, ‘T괌사이판 국내처럼’에 이어 mVoIP기술을 이용한 바로 통화로 로밍의 패러다임을 바꾼 SK텔레콤이 세계 약 100개 국에서 넉넉한 데이터와 바로 통화를 편리하게 이용가능한 ‘바로 요금제’를 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고객들이 여행 기간과 데이터 용량만으로 간편하게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역별 로밍 요금제를 하나로 통합해 ‘바로 3ㆍ4ㆍ7GB요금제’를 내놓는다.

국가 별로 다른 로밍 요금제에 혼선을 느끼는 고객이나 다양한 국가와 지역을 여행하는 고객들은 ‘바로 요금제’에 가입하면 어디서나 부담없이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요금제 대상 국가는 97% 이상의 로밍 이용고객이 찾는 아시아, 미주, 유럽, 호주, 뉴질랜드 등 98개국으로 역대 지역별 데이터 로밍요금제 중 가장 넓은 범위를 자랑한다.

또한 ‘바로 3ㆍ4ㆍ7GB’ 요금제 이용 고객은 여행지에서 데이터와 바로 통화를 마음껏 쓸 수 있다. SK텔레콤은 해외에서도 데이터 소비량이 많아진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존 요금제 대비 기본 제공량을 더욱 확대했다. 특히 만 18세에서 29세 고객들에게는 추가로 1GB를 더 제공한다. 고객들은 각 요금제별 기본 데이터를 다쓴 후에도 4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고객들이 해외 로밍은 바로 하나면 충분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이번에 요금제 개편 및 바로 통화 무료 체험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SK텔레콤은 이러한 고객가치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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