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부터 해외창업까지’…분식 프랜차이즈 ‘두끼’, 떡볶이 가맹문의 이어져
‘국내부터 해외창업까지’…분식 프랜차이즈 ‘두끼’, 떡볶이 가맹문의 이어져
  • 차병영 기자
  • 승인 2019.03.27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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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최저임금이 8,350원으로 전년 대비 10.9%가 오른 가운데, 자영업자들과 예비 창업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매장을 운영하며 의외로 큰 지출을 차지하는 인건비에 대한 부담이 높아지며 자영업자들은 대안을 강구하고 있다.

이에 창업 시장에서는 이런 상황에 영향을 받아 적은 인력으로도 매장 운영이 가능한 업종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음식점은 키오스크(무인 주문 시스템)를 도입하는 비율이 늘어났으며, 주문뿐만 아니라 손님이 직접 메뉴를 가져다 먹는 셀프 서비스를 시행하는 곳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론칭 3년만에 국내 가맹점 170호점을 돌파한 떡볶이 무한리필 뷔페 ‘두끼’의 경우, 셀프바 시스템을 활용해 적은 인력으로도 효율적인 매장 운영이 가능해 예비 창업주들, 초보 창업주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떡과 야채, 어묵 등 다양한 재료와 소스들을 취향만큼 가져다가 테이블에서 고객들이 직접 조리하기 때문에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요식업 초보 창업자들도 맛, 요리에 대한 부담이 없이 창업을 시작할 수 있는 점이 두끼의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또한 떡볶이는 빼놓을 수 없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최애 음식’이며, 유행을 타지 않고, 사회적인 이슈나 외식업계의 화제거리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소수의 음식 중 하나이기 때문에 창업 업종으로도 적합하다.

이처럼 대표적인 코리아 푸드 떡볶이와 무한리필 셀프바가 만난 독특한 컨셉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두끼는 지난 2015년 대만 1호점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에 성공해 현재 총 7개국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17개 해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권 국가에서는 떡볶이가 훠궈, 샤브샤브 뷔페 등의 음식들과 비슷한 느낌으로 큰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또한 각 나라의 문화권에 맞추어 셀프바 메뉴를 바꾸기도 해 한식의 틀을 잃지 않으면서 현지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국내뿐 아니라 해외창업을 꿈꾸는 예비 점주들의 관심을 받고 있기도 하다. 

두끼 관계자는 “무수히 많은 프랜차이즈 창업 아이템이 쏟아지는 가운데, 두끼는 호불호가 없는 떡볶이라는 메뉴와 뷔페 시스템을 접목시켜 창업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브랜드”라며 “업종 변경 예정이시거나, 신규 창업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부담 없이 접근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두끼는 오는 30일 토요일 본사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며, 전화 혹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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