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브릿지, 차량용 무선 미러링 솔루션 ‘카링크’ 선봬
유브릿지, 차량용 무선 미러링 솔루션 ‘카링크’ 선봬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4.10.0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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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미러링 솔루션보다 80% 저렴한 가격으로 더 우수한 기능과 성능 제공

내비게이션에서 스마트폰의 모든 기능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한 솔루션이 나왔다.



미러링 솔루션 전문기업 유브릿지(대표 이병주)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제공하는 모든 콘텐츠를 차량용 내비게이션에 무선으로 전달해 주는 차량용 미러링 솔루션 ‘카링크(Car-Link, www.car-link.co.kr)’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카링크’는 스마트폰의 모든 앱에 대한 화면을 자동차 내비게이션에 띄우고, 내비게이션에서 스마트폰을 조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의 실시간 길안내 서비스인 티맵, 김기사 등을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고 멜론, 엠넷 등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불편한 별도의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없이도 최신 길안내를 받을 수 있고, 최신 곡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미러링 품질도 우수한데 초당 15프레임 이상으로 영상을 재생할 수 있어, 차량에서 휴식 중일 때 유튜브, 모바일 IPTV를 보다 큰 화면에서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기존 미러링 솔루션의 경우 화면 미러링 기능을 제공하지만, 길안내를 받는 중 문자, 카카오톡 등이 오면 길안내를 받으면서 확인이 불가능하고, 내비게이션에서 스마트폰을 조작할 수 없었다. 가격대도 20만원 이상으로 고가여서 소비자에게 부담이 될 뿐만 아니라 유선 방식이 대부분이기에 차량 내 깔끔한 인테리어도 불가능했다.



하지만 ‘카링크’의 경우 무선 방식으로 선이 없기에 깔끔한 차량 내 인테리어가 가능하다. 폰&내비게이션 멀티태스킹 기능을 국내 최초로 지원하기에 내비게이션 화면 중 절반은 내비게이션 기능을 사용하고, 나머지 절반은 스마트폰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길안내를 받으면서 문자, 카카오톡을 확인하거나 멜론, 엠넷으로 음악을 듣는 등 다양한 사용 편의성도 제공된다.

특히 ‘카링크’는 가격도 경제적이어서 기존 20만원 대의 미러링 솔루션보다 80% 저렴한 4만원 대의 부담 없는 가격임에도 고가의 미러링 솔루션 이상의 우수한 성능과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카링크 솔루션을 지원하는 내비게이션은 팅크웨어, 현대엠엔소프트, 마이스터, 아이머큐리, 큐디스 등이 있으며, 수입 자동차로는 벤츠, BMW 미니, 인피니티 등이 있다. 해당 내비게이션이나 차량을 보유한 운전자는 카링크 전용 동글 만을 구매해 장착하면 바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달 중으로는 아이머큐리에서 국내외 최초로 카링크 전용 동글이 기본으로 장착된 내비게이션인 ‘A Class ME’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유브릿지 이병주 대표는 “최근 스마트폰을 내비게이션으로 활용하는 사용자가 늘고 있지만 작은 화면에서 사용하기에 불편하고, 문자 등이 왔을 때 확인이 어려운 등 불편한 부분이 있어왔다”며, “많은 운전자들이 카링크를 통해 마치 스마트폰을 자동차에서 사용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유브릿지는 카링크 개발 이전에 LG유플러스의 LTE 기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유와(UWA)’, SK네트웍스의 법인차량용 전용 단말기를 개발하는 등 관련 기술력을 쌓아왔으며, 이후 독자엔진을 개발해 2012년에는 LG유플러스의 국내 최초 자동차용 미러링 서비스인 ‘LTE 스마트카’ 개발 및 상용화에도 일조한 바 있다

지난 2004년에 설립된 임베디드 시스템 솔루션 전문기업 유브릿지는 그 동안 유비쿼터스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임베디드 시스템 및 운영체제, 관련 응용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하여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유수의 IT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 제휴를 맺고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임베디드 솔루션을 제공하며, 유비쿼터스 산업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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