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점창업 브랜드 ‘지금, 보고싶다’, 전국 가맹점 60호점 돌파
주점창업 브랜드 ‘지금, 보고싶다’, 전국 가맹점 60호점 돌파
  • 장현주 기자
  • 승인 2019.03.25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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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인테리어로 SNS 핫 플레스이스로 자리잡고 있는 주점창업 브랜드 ‘지금, 보고싶다’가 전국적으로 60호 가맹점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금, 보고싶다’는 대구 동성로에서 시작해 지난해 9월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시작한 이래 홍대, 건대, 신림, 강남 등 서울 주요 핵심상권과 부산, 광주, 여수, 춘천, 진주, 구미, 울산 등에 매장을 오픈했으며, 현재 인천, 수원, 부천, 고양, 안성 등 경기 및 인천 지역도 오픈 준비에 한창이다. 

갤러리풍 감성주점. 지금보고싶다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한마디로 설명하는 말이다. 술집 창업 분야에 세련된 갤러리 느낌의 인테리어 콘셉트로 젊은층 위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갤러리 콘셉의 이색적인 지금보고싶다 매장 곳곳에는 포토존도 설치돼 있다. 과거 술집이라는 폐쇄적인 느낌에서 탈피해 추억을 남기고 체험하며 함께 즐기는 공간으로 변신을 추구했다. 캘리그라피, 벽화, 조형물 등 기존 주점과는 전혀 다른 인테리어와 소품에 고객들도 관심을 보이며 이 곳을 찾은 고객들은 인테리어 소품 하나하나에서 ‘감성 돋는다’고 말한다. 

SNS을 즐기는 젊은층의 기호를 만족시키며 ‘지금, 보고싶다’의 시그니처인 달 조형물에서 인증 사진을 찍어 자신의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했다. 입소문 효과는 자연스럽게 매출 향상으로 이어졌고, 또 단 기간에 가맹점 60호점 돌파하는 기반이 됐다. 

맛집이라면 ‘발품 파는 것은 당연하다’는 최근 외식 트렌드를 반영해 담양숯불갈비, 전주 차돌박이 숙주볶음, 순창 고추장 삼겹숙주볶음 등 다양한 지역별 인기요리를 메뉴로 선보인 점도 주효했다. 다양한 지역별 요리를 선보였다. 특히 여성고객층과 감성을 공유하며 다양한 메뉴와 맛으로 입맛까지 사로잡고 있다.

대구에서 출발한 지금보고싶다는 홍대, 건대, 한양대 등 서울 대학가에서 주요 시간대에는 줄을 서야만 할 정도로 더욱 높은 인기를 끈다. 근사한 갤러리풍 주점에서 고향의 요리를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강점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심을 사로잡는 갤러리형 콘셉트에 지역별 인기요리까지 더해지면서 지금보고싶다는 ‘술에 취하고, 감성 가득한 분위기에 취하는’ 색다른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캘리그라피, 벽화, 조형물 등 기존 주점에서는 볼 수 없던 인테리어와 소품들이 늘 새로움을 추구하는 주점 인테리어로 젊은 여성 고객의 니즈를 제대로 저격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본사의 노하우에 지적재산권 및 차별 아이템 개발을 위한 각고의 노력이 더해져 이 같은 성장세를 유지하게 됐다. 

지금보고싶다는 특허, 상표, 디자인 등 30종이 넘는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본사는 보고싶다㈜다. 보고싶다㈜는 전국 900호점 가맹점에 달하는 원조 스몰비어 ‘압구정봉구비어 수도권본사’, 전국 105호 가맹점의 자연밥상 한식국밥 ‘순남시래기’, 전국 100호 가맹점의 복합문화 멀티방 ‘스마일멀티방’, 전국 80호 가맹점의 PC방창업 브랜드 ‘스타덤PC방’ 등을 각 분야에서 1위 브랜드로 성공시킨 경영진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외식업 폐업률이 전체 산업 폐업률보다 1.5배 높은 상황에서 지금보고싶다는 술집창업에 갤러리 콘셉트라는 인식의 전환으로 약 6개월만에 60호 가맹점을 돌파하며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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