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 레이빈 리미니스트리트 CEO "한국기업에 효과적인 IT 미션 대응방안 제시할 것"
세스 레이빈 리미니스트리트 CEO "한국기업에 효과적인 IT 미션 대응방안 제시할 것"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9.03.1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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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기반 및 한국에 대한 투자 확대 방침
세스 레이빈 리미니스트리트 CEO(왼쪽)와 김형욱 리미니스트리트코리아 지사장.
세스 레이빈 리미니스트리트 CEO(왼쪽)와 김형욱 리미니스트리트코리아 지사장.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한국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IT 운영 비용을 줄이고, IT 예산을 혁신ㆍ경쟁우위ㆍ성장에만 집중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19일 방한한 세스 레이빈 리미니스트리트 CEO는 기자간담회에서 자사의 사업전략을 이렇게 발표하면서, 한국 기업들이 변화하는 IT 미션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세스 레이빈 리미니스트리트 CEO는 “자사의 탁월한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지원 모델에 대한 한국 시장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한국은 4위의 아시아 경제대국이자, 세계 11위 경제규모로 리미니스트리트에 많은 시장 기회를 가져다 줄 것으로 본다”며, “자사의 지원 모델은 전세계적으로 약 180조원 달하는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유지보수 시장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리미니스트리트는 3자 유지보수의 선도적인 지원 전문기업으로서 국내에 본사를 둔 다양한 기업들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 지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운영되는 글로벌 기업을 비롯해, 서울반도체, CJ올리브네트웍스, LS산전, 아이마켓코리아, 주성엔지니어링, 에스아이플렉스, EC21, 코오롱베니트, 제주항공을 비롯한 다수의 국내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세스 레이빈 CEO는 오늘날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 CIO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시장요인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것이 리미니스트리트에 중요한 시장 기회를 만들고 있다고 언급했다.

첫번째, CEO들의 우선순위가 변하고 있다. 비용 효율성은 여전히 중요하지만 ‘성장’이 CEO들의 최우선 순위가 되고 있으며, 많은 CEO들은 기술 투자를 이러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여기고 있다. 이는 최근 발표된 가트너의 '2018 CIO 아젠다: 한국의 관점' 보고서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한국의 CIO들은 대부분 ‘성장’ 및 ‘시장점유율’을 조직의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목표로 삼았으며 혁신, R&D, 신제품 및 서비스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비즈니스 요구사항이 매일 가속화되는 환경에서 이 같은 비즈니스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CIO들은 경쟁우위 확보 및 성장을 지원하는 이니셔티브를 끌고 가는 변화의 주역이 되고 있다. 또한, 그들은 IT 팀을 이슈가 있을 때 대응하고 전술적인 테스크를 진행하는 코스트센터에서 디지털 전환의 중심축 역할을 하는 조직으로 빠르게 전환시켜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그는 CIO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시간, 자금, 노동력 등의 자원 부족이라고 설명했다. 오늘날 전체 IT 예산의 90%가 백 오피스 ERP 시스템 유지보수를 포함한 반복적인 운영 및 개선 업무에 사용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IT 예산의 단 10%를 경쟁우위 및 성장을 지원하는 혁신 업무에 투자하고 있다. 세스 레이빈 리미니스트리트 CEO는 CIO들이 비즈니스 혁신 이니셔티브에 투자하여 실행할 수 있는 IT 로드맵에 역량을 집중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CIO가 직면한 두 번째 문제는 특정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에 종속되는 운영 환경 때문에 업계 최고의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유연성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CIO들은 주기적인 업그레이드, 미성숙하고 입증되지 않은 기술의 종속 및 강제 마이그레이션, 시스템 유지보수와 관련된 반복적인 과다한 비용 등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 특정 공급업체의 로드맵에 대한 종속은 재정적인 측면에서도 더 이상 비즈니스에 적합하지 않다. 세스 레이빈 CEO는 “로드맵의 모든 측면은 유연성을 기반으로 미래의 변화에 맞게 설계되고 최적화 되어야 한다. 이는 공급업체가 통제하는 로드맵 하에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이것이 바로 리미니스트리트가 고객들에게 탁월한 전략적, 경제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이유이다”고 말했다.

리미니스트리트는 고객들이 현재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환경에 필요한 리소스 및 연간 지원 비용의 90%까지 예산의 상당 부분을 절감함으로써 비즈니스 주도적인 전략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들이 리미니스트리트로 전환하게 되면, 종속 환경의 통제와 공급업체가 요구하는 로드맵 업데이트, 업그레이드, 마이그레이션 로드맵에서 벗어나 비용, 시간, 리소스를 절감할 수 있다.

서울반도체의 홍명기 부사장은 "리미니스트리트로 전환함으로써 기존에 발생되던 SAP 연간 유지보수 비용을 50% 이상 절감하고, 내부 자원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며 "서울반도체는 혁신적인 IT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첫 단계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특정 벤더의 종속 환경에서 벗어나 리미니스트리트에서 제공하는 프리미엄급 지원 및 파트너십 접근 방식을 통해 비즈니스주도적인 IT 로드맵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세스 레이빈 CEO는 "리미니스트리트는 2,700개 이상의 고객사들이 전체 지원 비용에서 총 30억 달러 이상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절감한 비용을 혁신, 경쟁 우위, 성장을 위한 프로젝트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미니스트리트는 지난 2016 년 8월 한국 지사 설립 후 업계 최고의 엔지니어들을 비롯해 마케팅, 영업, 운영 조직을 지속적으로 확장하여 국내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AP와 오라클 영업 임원 출신의 리미니스트리트코리아 김형욱 지사장은 "리미니스트리트는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에 대한 지원 서비스 때문에 원치 않는 고비용의 강제 업그레이드를 피하고, SAP 및 오라클의 높은 지원 비용 모델에서 벗어나 다른 대안을 찾고자 하는 강력한 국내 수요에 힘입어 한국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전세계의 CIO들과 마찬가지로 한국의 CIO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을 도와줄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의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의 주도적인 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현재의 소프트웨어 투자를 최적화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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