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피언, '애니몬' 인수로 통합 로그분석 솔루션 사업 대폭 강화
인스피언, '애니몬' 인수로 통합 로그분석 솔루션 사업 대폭 강화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9.03.1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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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피언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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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인스피언이 연초 '애니몬' 인수를 계기로 통합 로그분석 솔루션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스피언(대표 최정규)은 그동안 독일 SAP사의 ERP용 보안솔루션 사업을 운영했으나 올해부터 SAP를 사용하는 기존 대기업 고객 뿐만 아니라 빅데이터 분석ㆍ보안을 포함한 일반 보안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겠다는 중장기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앞서 인스피언은 지난 1월 유넷시스템의 '애니몬' 제품군과 담당인력을 인수했다. 애니몬은 대용량 로그분석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솔루션이다. 

인스피언은 애니몬 제품 및 인력 인수를 계기로 통합 로그분석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인스피언이 애니몬 제품 뿐만 아니라 해당 사업부의 개발자와 기술지원 인력까지 전원 인수한 배경에도 자사 기술력에 애니몬 기술을 합쳐 기존 제품들에 대한 노하우를 보전하는 동시에 후속 신제품 개발에 총력을 기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번 애니몬 인수를 계기로 인스피언은 오픈시스템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기능을 강화함과 동시에 머신러닝 기반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로그의 강력한 저장 및 검색 성능을 확보하고, 각종 사용자 행위 및 시스템 동작을 위험스코어 형태로 자동 제공하여 이상행위자를 추출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게 되었다.

최정규 인스피언 대표는 "통합로그 시장이 단순히 로그를 통합 저장하는 단계를 넘어 다양한 분석방법으로 위험을 분석하는 시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인스피언의 애니몬 제품이 통합로그 분석 솔루션 시장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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