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랩스 인턴들, 세계 무대서 ‘에어카트’ 휠체어 버전 첫 발표
네이버랩스 인턴들, 세계 무대서 ‘에어카트’ 휠체어 버전 첫 발표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9.03.15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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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랩스 인턴 6기
네이버랩스 인턴 6기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네이버랩스(대표 석상옥)는 자사 인턴 연구원들이 만든 ‘에어카트 휠체어’ 버전을 인간-로봇 상호작용(HRI) 분야에서 전세계적인 학회 ACM/IEEE HRI 2019(Human-Robot Interaction)를 통해 첫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학회 기간 동안 네이버랩스 로보틱스 6기 인턴들은 관련 분야의 전세계 석학들을 대상으로 에어카트 휠체어 프로젝트에 대한 논문 발표와 프로토타입을 시연했다. 해당 학회의 학생 디자인 컴퍼티션(SDC) 부문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에어카트 휠체어’는 지난 8월 네이버랩스에 입사한 김민경(KAIST), 김근욱, 문정욱, 김재훈, 이호태(이상 서울대학교) 학부생 인턴 연구원 5인의 프로젝트 결과물이다. 인턴들의 아이디어로 시작한 프로젝트가 세계적인 학술대회에서 기술력과 실용성을 두루 인정받았다.

발표자로 나선 김근욱 군은 “에어카트 기술을 실생활 속에서 더 유용하고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을 방법에 대해 고민한 끝에 지난 8월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며 “프로토타입 완성부터 학회 발표까지 약 6개월간 많은 도움을 주신 네이버랩스 엔지니어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네이버랩스 석상옥 대표는 “이번 에어카트 휠체어 버전은 HRI 관점에서 로봇과 사람이 더 잘 인터랙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좋은 사례”라며 “네이버랩스가 연구 중인 다양한 기술들이 더 좋은 아이디어들과 결합해 시너지를 내며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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