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에 어린이 MR스포츠 체험존 오픈
KT, 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에 어린이 MR스포츠 체험존 오픈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9.03.1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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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모델이 부산에 오픈한 ‘K-라이브 X’ 광복점에서 어린이 MR스포츠를 체험하고 있다.
KT 모델이 부산에 오픈한 ‘K-라이브 X’ 광복점에서 어린이 MR스포츠를 체험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KT(회장 황창규)와 KTH(대표 김태환)가 12일 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에 혼합현실(MR) 기술을 적용한 어린이 스포츠 체험존 ‘K-라이브 X’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K-라이브 X’ 광복점은 KT가 보유한 MR 기술이 적용된 실감형 스포츠 체험 공간으로, KTH가 운영을 맡는다. 지난해 9월 부천에 오픈한 중동점에 이어 두 번째다. VR 헤드셋 등의 별도 장비를 착용하지 않고도 실감형 콘텐츠를 즐기며 자유로운 신체 활동이 가능하다. MR스포츠 체험존은 최근 미세먼지로 야외활동이 어려워진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놀이 공간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K-라이브 X’ 광복점에서는 객체 모션 인식, 멀티 트래킹, 다면 디스플레이, 모션 트래커 등 KT의 MR 기술이 적용된 스포츠 콘텐츠가 제공된다. 중동점에서 고객 호응이 높았던 축구, 농구, 트램펄린, 슈팅, 레이싱 5종과 광복점에서 처음 선보이는 복싱, 컬링 2종을 합쳐 총 7개 종목의 스포츠 콘텐츠로 구성했다.

KT 뉴미디어사업단장 김훈배 상무는 “KT는 5G 상용화에 따라 VR∙MR 등의 실감 미디어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다양한 MR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미세먼지 등의 대기오염 환경 속에서 MR스포츠가 새로운 놀이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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