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세계 최초로 하나의 계측기에서 최대 44GHz 주파수 및 2GHz 변조 대역폭의 신호를 듀얼 채널로 지원하는 마이크로웨이브 신호 발생기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키사이트의 새로운 VXG 마이크로웨이브 신호 발생기는 OTA(over-the-air) 테스트 환경에서 발생하는 경로 손실을 줄이고 테스트 설정의 복잡성을 감소시켜 5G 및 위성 통신을 위한 광대역 밀리미터웨이브 분야의 까다로운 측정 문제를 해소한다.
대부분의 5G NR(New Radio) 구축 시, 빔 포밍 기술과 MIMO를 지원하기 위해 mmWave 주파수 스펙트럼에서 작동하는 액티브 안테나 어레이와 넓은 채널 대역폭을 활용한다. mmWave 주파수로 전개할 목적의 네트워크 장비 및 부품 등은 방사 OTA 테스트 환경에서 3GPP 필수 적합성 테스트를 수행해야 한다.
키사이트의 새로운 VXG 마이크로웨이브 신호 발생기는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하나의 계측기로 최대 2 GHz의 RF 변조 대역폭 및 위상 코히어런트 기능과 듀얼 채널 44GHz 벡터 신호 생성 성능을 활용하여 최적화된 5G NR 테스트 시스템 설정을 제공한다. 또한 EVM(Error Vector Magnitude)과 ACPR(Adjacent Channel Power Ratio) 성능 대비 업계에서 가장 큰 출력 파워 성능으로 OTA 테스트 시스템에서 낮은 경로 손실도 제공한다.
키사이트 고주파 측정 연구개발 부문 부사장인 조 리케르트는 “세계 최초로 2GHz 대역폭을 지원하는 듀얼 채널 44GHz 마이크로웨이브 신호 발생기를 소개하게 됐다”며, “VXG는 낮은 위상 노이즈, 높은 출력 파워, 뛰어난 변조 및 왜곡 성능을 갖추어 무선통신,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분야의 폭넓은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인 신호 발생기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