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아나로그디바이스(지사장 홍사곽)는 통합 수준이 높은 한 쌍의 마이크로파 업컨버터 및 다운컨버터 제품인 ADMV1013과 ADMV1014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은 24~44GHz의 매우 넓은 주파수 범위에서 50Ω의 매칭으로 동작하므로, 28GHz와 39GHz를 포함한 모든 5G 밀리미터파 주파수 대역을 포괄하는 단일 플랫폼 설계를 용이하게 하며 설계 비용도 절감한다. 또한, 이 칩셋은 1GHz의 넓고 균일한 RF 순시 대역폭으로 모든 광대역 서비스는 물론 그 밖에 다른 초광대역 트랜시버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수 있다.
이들 각각의 업컨버터와 다운컨버터는 DC(Direct Conversion)에서 베이스밴드(또는 그 반대로)까지나(DC~6GHz에서 동작), 또는 DC에서 IF까지로(800MHz~6GHz에서 동작) 설정이 가능한 온칩 프로그래머블 직교위상 천이기와 함께 I(동상) 및 Q(직교위상) 믹서들로 구성되는 높은 통합 수준을 나타낸다.
이와 함께 전압 가변 감쇠기, 송신 PA 드라이버(업컨버터에 해당), 수신 LNA(다운컨버터에 해당), 4개의 주파수 곱셈기를 포함하는 LO 버퍼, 그리고 프로그래머블 트래킹 필터들도 내장하고 있다. 대부분의 프로그램 기능들은 SPI 시리얼 인터페이스를 통해 제어된다.
각각의 업컨버터와 다운컨버터는 이 시리얼 포트를 통해 자신들의 직교위상 불균형을 교정할 수 있는 독창성을 발휘함으로써, 흔히 억제하기 어려운 사이드밴드 방사 수치를 통상적 값인 32dBc보다 10dB 이상 향상시킨다. 그 결과, 매우 뛰어난 마이크로파 무선 성능을 실현한다. 이러한 특성들을 바탕으로, 신제품은 탁월한 유연성과 사용편의성을 제공하고 외부 부품 사용을 최소화함으로써 스몰셀 같은 소형 폼팩터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게 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