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인사를 나누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19년도 2달이나 지났다. 새해맞이 굳은 다짐은 어느새 흐려지고 좀처럼 늘지 않는 실력에 결국 작심삼일로 끝날 모양새다. 올해만큼은 달라진 모습으로 새해 다짐 완수에 성공하고 싶다면, 오늘 시원스쿨이 전하는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자.
매년 새해 다짐 1순위로 꼽히는 “영어학습”, 오랜 시간 영어를 공부했고 새해마다 영어 정복을 꿈꾸지만 여전히 영어로 말하는 것이 어렵고 두렵다면, 영어의 기본기를 제대로 갖추고 있는지 점검해봐야 한다.
기초영어 전문 시원스쿨은 “많은 사람들이 매년 영어학습을 새해 다짐으로 꼽지만, 끝내 이루지 못하는 것은 부족한 기초 실력을 채우지 않고 무작정 학습에 매진하기 때문”이라며 “이제 와서 기초부터 다시 공부해야 한다는 것에 막막함을 느낄 수 있지만 효율적인 실력 향상을 위해 탄탄한 기초 쌓기는 필수 과정임을 기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길게만 느껴졌던 겨울도 끝을 보이며 벌써 3월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2019년 영어 완전 정복에 성공하고 싶다면 지금도 늦지 않았다. 새해의 굳은 다짐을 떠올리며 시원스쿨이 추천하는 영어회화 학습 방법에 주목해보자.
영어 단어를 이어 문장으로 ‘단어연결법’
영어 왕초보에서 벗어나는 게 목표라면, 시원스쿨의 단어연결법을 추천한다. 예를 들면 [형용사 ‘건강한 - healthy’에서 서술어 ‘건강하다 - be healthy’, to 부정사 ‘건강하길 - to be healthy’, 문장 ‘나는 건강하길 원해 - I want to be healthy’]까지 단어를 연결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다. 단어연결법은 실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기본 단어를 익히고, 단어와 단어를 연결해 영어 말하기 훈련을 하는 학습법으로 우리말에 해당하는 영어를 익힌 후, 이를 조합해서 말하게 하는 원리이다.
‘반복학습’을 통해 문장과 어순을 머릿속에 각인
새로운 표현을 습득하는 것만으로는 실력을 키우는 데 한계가 있다. 시원스쿨은 [‘본다 see-안 본다 don't see-봤다 saw-안 봤다 didn't see’, ‘간다 go-안 간다 don't go-갔다 went-안 갔다 didn't go]처럼 문장의 어순과 패턴을 이해하고 반복학습을 통해 이를 익히면서 보다 다양한 문장을 생성해내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어 뜻-영단어 순으로 ‘단어 암기’
시원스쿨이 제안하는 또 다른 학습법은 한국어를 먼저 떠올린 후, 그것을 영어로 말하는 훈련을 하라는 것이다. ‘take→맡다/가져가다’처럼 take에 포함된 20개가 넘는 한국어 뜻을 한 번에 외우는 방식 대신, ‘맡다→take’. ‘가져가다→take’ 등 한국어 의미에 해당하는 영어 단어를 개별로 암기해보자.
‘실생활 맞춤형’ 문장/어휘 위주로 학습
자신이 배우고 있는 영어가 실전에서 사용하는 영어와 차이가 있다면, 영어학습에 흥미를 잃기 쉽다. 영어책에 자주 등장하는 공룡(dinosaur), 코끼리(elephant) 등의 단어를 실생활에서 얼마나 자주 사용할까? 가져오다(bring), 두고 가다(leave) 등 실제로 자주 사용하는 어휘 위주로 학습하는 습관을 기르자. 본인이 배운 영어 표현이 실제 회화에서 유용하게 사용된다면, 흥미와 자신감이 높아질 것이다. 그리고 그것만큼 영어 학습에 좋은 동기부여는 없다.
문법 위주가 아닌 ‘문장 위주’의 학습
단기간에 영어회화 실력을 향상시키려면 문법 위주가 아닌 문장 위주로 학습해야 한다. 문법을 체계적으로 익히는 데는 시간이 다소 걸리며, 영어회화 초보자에게 문법 위주의 학습은 오히려 부담감을 줄 수 있다. 통 문장으로 영어회화 공부를 하면 실전에서 바로 사용이 가능하고, 단어량이 늘었을 때도 응용하기 좋다.
마지막으로 기초영어 전문 시원스쿨은 “영어학습 작심삼일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2019년 딱 100시간 몰입해서 영어의 기본기부터 탄탄하게 갖출 것”이라고 말하며, “하루에 몰아서 많은 양을 학습하기보다는 부담 없는 학습시간을 정해 매일 꾸준히 반복하고, 실전에서 활용 가능한 내용을 중심으로 학습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