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이정보, 인천시 남동구청에 퀘스트소프트웨어 데이터 보호 백업 솔루션 구축
씨앤이정보, 인천시 남동구청에 퀘스트소프트웨어 데이터 보호 백업 솔루션 구축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9.02.1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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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망, 대민서비스망 통합 백업 시스템 고도화 및 재해/재난에 대비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퀘스트소프트웨어의 총판사인 씨앤이정보(대표 김철수)가 지난 12월 인천광역시 남동구청 통합 백업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구축은 내부행정시스템(온-나라전자결재, 지방재정 등) 및 대민행정시스템(주민등록, 홈페이지 등) 데이터를 완벽하게 보호하고, 지난 K통신사 화재 사건과 같은 예기치 못한 재해 및 재난에 대비하기 위함으로 장애 발생 시 빠른 복구 및 복원이 가능하다.

기존 LTO 테이프 백업 시스템으로는 점차 증가하는 행정 데이터 처리에 한계가 있으며 현재 부서별 자체적인 백업시스템 분리하여 운영 중이기 때문에 관리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많은 유지보수비용이 들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남동구청은 현 시스템 환경에 적용 가능한 백업시스템 성능 테스트를 진행했고,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퀘스트소프트웨어(대표 장재호)의 백업소프트웨어 및 중복제거디스크백업장비(VTL)를 도입했다.

우선 백업 성능 향상을 위한 백업 전용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1차 내/외부망 통합 백업 진행 후 남동구청과 원격지(인천광역시 옹진군청) 간의 행정망을 최소한으로 사용하여 네트워크에 부하 없이 빠르게 2차 디스크 백업 장비로 복제하도록 구성하였다. 아울러 남동구청은 데이터의 안정성 향상을 위해 남동구청과 원격지 각각의 전산실에서 LTO 테이프 백업 시스템으로 추가 3차 소산 백업을 진행하도록 구성하여 만에 하나 일어날 수 있는 전산실 재해, 재난에 대비하였다. 

뿐만 아니라 백업 대상 시스템 데이터에 대하여 RDA(Rapid Data Access) 백업 프로토콜을 사용하여 가변 블록 기반의 중복 제거 기술 및 백업 서버를 경유하지 않는 네트워크 백업 기술을 적용 하였는데 이는 백업 저장 공간 사용 최소화 및 복구 시간 단축 등 경제적 절감 효과가 뛰어나며 추후 증가하는 데이터에 대한 대비도 가능한 백업 시스템이다. RDA 프로토콜의 사용으로 원격지 데이터 복제 시 VTL 간 변동된 데이터만을 전송하여 이에 따라 네트워크 사용량은 최소로 절감하되 남동구청과 원격지의 서비스에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는 복구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 것이다.

남동구청의 백업 시스템 담당자는 “온-나라, 공통 기반 등 주요 시스템의 백업 소요 시간을 많이 절감하였고, 주요 시스템 외의 솔루션 시스템까지 통합으로 효율적인 백업 및 관리가 가능하게 되었다. 데이터의 다중 소산을 통한 안정성 향상과 재해 복구 매뉴얼을 통한 복구 계획 수립 등 발생 가능한 모든 문제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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