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먼트 블록체인 프로젝트 블루콘, 거래소와 은행 연결해 사용할 수 있어
페이먼트 블록체인 프로젝트 블루콘, 거래소와 은행 연결해 사용할 수 있어
  • 김종영 기자
  • 승인 2019.02.11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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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등장하고 있으나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경우를 찾기 어렵다. 아무래도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무척 어렵기 때문이다. 많은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생태계 구축에 사활을 거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런데 생태계 구축이 아닌 기존 금융서비스에 접목시키는 방법을 사용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있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바로 블루콘이다. 블루콘은 자체 플랫폼인 ‘엑소 플랫폼(exo-platform)’을 통해 기존 금융서비스 생태계에 자리잡겠다는 계획을 가진 프로젝트다.

기존 암호화폐나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막대한 시간과 비용을 들인다. 안정적인 기반을 구축해야 사용할 때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태계 구축에 성공하기 어렵고 하더라도 전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이에 블루콘은 거래소와 은행을 연결하는 엑소 플랫폼을 통해 생태계를 구성한다. 기존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따로 생태계 구축에 시간과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된다. 오히려 실생활에서 사용되고 있는 생태계에 탑재되는 것으로 안정성과 범용성을 사로잡는다.

특히 블루콘의 엑소 플랫폼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블루마일리지와의 거래를 유연하고 실시간으로 가능하게 한다. 금융기관은 유보금을 통해 블루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는 카드를 제공받게 된다. 이를 은행망을 이용해 사용한다.

거래소의 경우 시세에 따라 코인 현금화가 되며 실시간 마일리지 변환으로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구현한 것이 바로 블루콘 카드다. 암호화폐의 거래량이 적을 경우 현금으로 블루마일리지를 구매할 수 있다.

현금과 암호화폐를 통해 마일리지 구매가 가능해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과도기적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금융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블루콘을 보유한 사람들에게는 모든 거래시 발생하는 수수료의 일부를 보상으로 받게 된다. 블루콘 플랫폼에 참여하는 모두에게 이익을 공유하는 것이다.

블루콘 관계자는 “기존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노력과 시간을 줄이고 서비스 본연의 가치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블루콘 엑소 플랫폼은 거래소와 은행을 연결하기 때문에 실생활에서 사용하기 편리하다”고 전했다.

이어 “기존 거래소와 은행망을 연결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실생활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 구축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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