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인포패브릭-휴먼패스, 글로벌 유전자 플랫폼 구축 위한 합작법인 설립
젠인포패브릭-휴먼패스, 글로벌 유전자 플랫폼 구축 위한 합작법인 설립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9.02.07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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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9일 젠인포패브릭와 휴먼패스는 글로벌 유전자 플랫폼 구축을 위한 합작 법인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애스톤 CSO 조영준 상무, 젠인포패브릭 김동수 대표, 젠인포패브릭 염철호 의장, 휴먼패스 이승재 대표, 충북대 김양훈 산학협력부단장.
지난 1월 29일 젠인포패브릭와 휴먼패스는 글로벌 유전자 플랫폼 구축을 위한 합작 법인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애스톤 CSO 조영준 상무, 젠인포패브릭 김동수 대표, 젠인포패브릭 염철호 의장, 휴먼패스 이승재 대표, 충북대 김양훈 산학협력부단장.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젠인포패브릭은 휴먼패스와 글로벌 유전자 플랫폼 구축을 위한 합작법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젠인포패브릭은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한 휴먼패스와 글로벌 유전자 정보 플랫폼을 구축하여 국내외 유전자 산업을 선도하며 자유롭고 안전한 개인 유전자 정보 유통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대규모 유전자 정보가 유통될 수 있는 환경과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며, 수백만 명의 유전자 정보 분석업무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해외 유전자 기업과 연구기관을 모집하여 'GIF 얼라이언스'를 구성할 예정이다.
 
젠인포패브릭은 2018년에 설립된 유전자 기반 개인 질병관리 및 생애주기별 건강정보 분석 전문기업으로, 유전자 분석 결과를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을 통해 유통할 것이며, 탈중앙화 저장공간 기반의 유전자 정보은행 시스템을 구축하여 개인의 유전자 정보 유통에 최적의 안정성을 더할 계획이다.
 
젠인포패브릭 염철호 의장은 "향후 전 세계 유전자 빅데이터 관련 마켓 볼륨은 반도체의 약 20배 이상으로 전망 될 정도로 잠재력이 대단한 분야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소비자와 세계 최고의 검사기관, 연구소와의 직거래 연계를 통해 전 세계인 누구나 정밀검사는 물론 정밀 예측과 정밀 치료가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젠인포패브릭 김동수 대표는 “인간에게 가장 중요하면서 기초적인 데이터인 유전자정보를 안전하게 유통하기 위해서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유전자정보의 유통은 현대의학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애스톤의 조영준 상무는 “유전자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그룹과 글로벌 규모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휴먼패스 이승재 대표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계약을 통해 젠인포패브릭과 개인 유전자 정보 유통의 세계적인 장을 만들고 싶다”며 “더 나아가 개인의 유전자 정보 유통을 통해 새로운 진단법, 신약개발과 같은 현대의학의 발전을 위한 연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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