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5G 빔 패턴 최적화 기술 개발해 5G 네트워크에 적용
LG유플러스, 5G 빔 패턴 최적화 기술 개발해 5G 네트워크에 적용
  • 박미숙 기자
  • 승인 2019.01.2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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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외곽, 도로 등 기지국 주변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5G 전파 발사
LG유플러스 직원들이 기지국 안테나의 빔 패턴을 변경하고 점검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직원들이 기지국 안테나의 빔 패턴을 변경하고 점검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박미숙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도심, 외곽지역, 도로 등 기지국 주변 환경에 가장 적합한 형태로 전파를 발사하도록 하는 ‘5G 빔 패턴 최적화 기술’을 개발해 5G 네트워크에 적용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5G 전파 확산의 효율성을 높임은 물론 주변 기지국에서 발사하는 전파간 상호 간섭을 최소화함으로써 고객들은 더욱 안정적이고 높은 체감 속도로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위해 기지국 안테나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각도의 빔 패턴(전파 확산 형태/모양) 과 이를 테스트할 시뮬레이션 프로그램도 개발했다.

5G 네트워크에 필수적인 Massive MIMO는 빔 패턴에 따라 수직/수평 동작 범위가 달라지기 때문에 5G의 커버리지 최적화를 위해서는 건물이나 지형 등 주변의 환경적 특성 등을 고려한 빔 패턴 설정이 필요하다.

LG유플러스 이상헌 NW개발담당은 “이번 5G 빔 패턴 원격 최적화 기능 개발로 초기 5G 네트워크에서 고객 체감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며 “향후 단계적으로 빅데이터, AI 기반의 5G 망 최적화를 통해 5G 풀질 향상과 안정화를 위해 철저히 준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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