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걸테크, 엔터테인먼트산업 정보유출 방지 돕는 기밀 공유 솔루션 'AOS DataRoom' 눈길
리걸테크, 엔터테인먼트산업 정보유출 방지 돕는 기밀 공유 솔루션 'AOS DataRoom' 눈길
  • 장현주 기자
  • 승인 2019.01.2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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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가요계의 음원 유출, 드라마 스포일러 논란 등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정보 유출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영상, 게임, 음악, 출판 등 컨텐츠 산업은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한류가 확산되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이와 더불어 음원, 영상 등 지적재산권의 유출 문제도 커지고 있다.

이러한 컨텐츠 산업의 특성상 대부분의 자료가 디지털로 생성 및 유통된다. 반면 관련 기업과 관계자 간의 외부 협업은 더욱 빈번해져 컨텐츠의 외부 유출 위험이 더 커지게 된 것이다. 특히 컨텐츠 산업은 오랫동안 보안 관련 투자가 지속되어 왔던 IT 기업과 달리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하고, 관련 산업 종사자들의 교육이나 준비가 부족한 현실이어서 증가하는 보안 위협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한 시점이다.

엔터테인먼트 산업 시장이 글로벌하게 성장하면서 보안이 철저한 공유솔루션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다. 이에 기밀 정보를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는 가상데이터룸(VDR: Virtual DataRoom)이 인기를 끌고 있다. 가상데이터룸은 각종 중요한 정보를 안전하게 주고 받을 수 있도록 클라우드 상에 공간을 제공해주는 솔루션으로, 초기에는 주로 M&A의 실사(Due Diligence) 과정에서 활용되었다.

실사 과정에서 매수 의향을 가진 기업은 매도 대상 기업의 경영/재무/자산 등의 전반적인 상황을 세심하게 분석하게 되는데, 실사 과정의 특성상 가장 중요하게 요구되는 정보 보안의 관점에서 VDR은 그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M&A와 같이 기밀 정보를 다루면서 높은 수준의 보안이 요구되는 곳이 바로 컨텐츠 관련 산업이기 때문에, 향후 VDR 솔루션은 더욱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가상데이터룸 중에서도 최근 출시되어 합리적인 가격과 사용 편의성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AOS DataRoom’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정보 유출 방지를 돕는 기밀 공유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솔루션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및 컨텐츠 관련 산업에서 영상, 사진, 음악, 전자책 등 일반적인 문서에 비해 용량이 큰 파일들을 손쉽게 주고 받을 수 있으며, 저작권을 보호하기 위한 자동 워터 마크 삽입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사용자/그룹별 세밀한 다운로드 설정을 통해 소스 데이터의 무분별한 배포를 제한할 수 있으며, 원본 파일을 다운로드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태블릿 등 멀티 디바이스를 통해서 언제 어디에서나 안전하게 컨텐츠를 검토하고 공유할 수 있다.

컨텐츠 접근에 대한 상세 권한 설정도 가능해 ‘AOS DataRoom’ 내에서만 컨텐츠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거나, 원본을 수정할 수 없도록 PDF로 자동 변환하여 다운로드 되도록 할 수도 있다.

컨텐츠 산업은 제작과정에서 Windows, Mac OS 등의 소프트웨어 뿐만 아니라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바이스가 활용되는데, 이 경우 종류가 다른 OS 및 디바이스 간 데이터 전송에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하지만 ‘AOS DataRoom’을 활용하면 이기종 디바이스나 OS 간의 원활한 데이터 공유가 가능하고 웹 브라우저상에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즉 이 솔루션은 수많은 대용량 파일의 저작권을 보호하면서도 보다 효과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여, 결과적으로 컨텐츠 산업의 발전을 지원하는데 기여한다고 볼 수 있다.

‘AOS DataRoom’을 서비스하고 있는 리걸테크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음원, 시나리오, 영상물, 게임 등 지적재산권 관련 기밀정보를 안전하게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VDR 솔루션 도입과 관련한 엔터테인먼트 업체들의 문의가 부쩍 늘고 있다. 또한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글로벌한 M&A 실사 목적으로도 문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가상데이터룸, VDR이라는 용어가 아직은 많은 사람들에게 생소하지만 이미 VDR이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는 M&A 시장과 컨텐츠 업체를 비롯해, 기밀자료의 보안이 요구되는 건설, 제조, 제약, 지적재산권, 법률, IT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VDR의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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