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규제에 시중 유동자금 오피스텔로 쏠려…‘여수 코아루 오션파크’에 관심
정부 규제에 시중 유동자금 오피스텔로 쏠려…‘여수 코아루 오션파크’에 관심
  • 김재원 기자
  • 승인 2019.01.11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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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지난해 발표된 9.13 부동산 대책 이후를 기점으로 15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 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0.17% 하락했다. 2017년 9월 -0.01% 이후 처음으로 내림세로 돌아선 것이다.

그러나 다주택자를 겨냥한 정부의 다양한 규제안이 발표되고 양도소득세 중과, 대출규제(DSR) 등이 시행되면서 아파트 거래가 침체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갈 곳을 잃은 시중 유동자금은 상가, 오피스텔 등 상업 업무용 부동산 시장으로 향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집계한 전국 오피스텔 거래량을 살펴보면 지난해 5월 1만3934건에서 6월 1만5838건, 7월 1만8107건으로 뚜렷한 증가세를 보인 것을 알 수 있으며 대출 규제가 본격화된 3월 2만331건으로 주춤했지만 최근 증가세로 다시 돌아선 모습이다.

전문가는 “주거용 오피스텔은 주택법상 주택에 포함되지 않아 담보 및 전세 대출 규제를 피해갈 수 있다는 점으로 반사이익을 받고 있다”며 “여기에 최근 가족형태가 1~2인 가구로 소형화되고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트렌드 열풍이 불면서 오피스텔이 소형 아파트의 대체재로 부각되고 있어 이러한 인기는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 가운데 전남 여수시 덕충동 일대에 여수 밤바다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게 배치된 ‘여수 코아루 오션파크’ 오피스텔이 들어선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전남 여수시 덕충동 2037-2 일원에 들어서는 이 오피스텔은 지하 4층~지상 8층 규모에 오피스텔 245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며 전용 면적 24㎡~31㎡, 5개 타입 14가지 면적을 갖췄다.

여수 바다뿐만 아니라 일부호실에서 엑스포광장, 오동도, 남산공원, 마래산 등의 조망을 누릴 수 있으며 내부공간은 복층 침실 구성 등 유닛 구조를 적용하여 수요자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했다.

여수엑스포 세계박람회장으로 이어지는 엑스포 브릿지 연계로 접근성 또한 높으며 KTX여수엑스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외에도 여수공항, 남해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순천완주고속도로에 접근하기 용이하고 여수신항, 엑스포여객터미널, 연안여객터미널과도 가깝게 위치한다.

사업지 주변으로는 할인마트, 보건소, 주민센터, 여수전남병원 등 편의시설과 수변공원 산책로가 있어 보다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한편 ‘여수 코아루 오션파크’의 홍보관은 해양엑스포 국제관D동 1층 Da-101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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