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 시월애산후조리원, 작가와 함께하는 아트페인팅 등 다양한 문화체험 운영
강동 시월애산후조리원, 작가와 함께하는 아트페인팅 등 다양한 문화체험 운영
  • 장현주 기자
  • 승인 2019.01.11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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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율과 출산율이 나날이 감소되는 추세다. 그러나 출산 후 산모의 몸조리와 신생아 케어를 담당하는 산후조리원에 관한 관심은 아직 식지 않고 있다. 이에 송파, 강동 등 각 지역 산후조리원에서는 아기를 처음 가족으로 맞은 초보 엄마, 아빠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중이다.

이 가운데 강동 시월애산후조리원이 산모와 가족에게 기억에 남는 추억을 선사하는 ‘작가와 함께하는 아트페인팅’ 등 다양한 이색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시월애'는 강동구에 위치한 산후조리원으로, 열 달 동안 아기를 품은 엄마의 마음으로 산모와 아기를 돌보는 전문 산모케어전문 산후조리원이다. 산모와 아기가 함께하는 첫 순간을 더욱 행복하고, 특별하게 만들기 위해 최근에는 온 가족이 참가하는 특별한 행사, 문화체험을 꾸준히 선보이며 이색 문화센터로도 거듭나고 있다.

특히 팝아트 작가와 협업으로 진행하는 아트페인팅 특별 프로그램은 산모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작가가 사전에 아기에 사진을 전달받으면, 액자에 미리 스케치를 하여 준비하고, 아빠, 엄마가 아트페인팅 클레스에 참여하여 유화물감으로 색을 입혀 아기와 첫 만남을 기념하는 유화액자를 완성 할 수 있다. 한 달에 2번 격주로 운영되며, 해당 강동산후조리원 교육장에서 실시하고 있다.

아트페인팅 문화 프로그램은 2017년부터 약 1년간 운영해왔으며 타 산후조리원에서 벤치마킹할 만큼 시월애의 대표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2019년 황금돼지해를 맞이해 첫 번째 아트페인팅 강의에 참여한 산모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월애’를 선택했으며, 사전 예약해서 기다린 뒤에 입소할 수 있었다”며 “조리원에서 준비해주는 백일잔치와 아트페인팅이 제일 기대된다. 가족과 첫 추억으로 액자를 완성해봤는데 우리 가족의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시월애산후조리원에서는 아트페인팅 외에도 조리원에 입실한 산모에게 제공하는 무료체험은 약 8개 정도로 산모가 선택해서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문화프로그램 기획을 담당하는 시월애 관계자는 “저출산 시대에 접어들며 신생아 수가 줄어드는 반면 산후조리원의 서비스는 고급화, 차별화되는 추세”라며 “시월애에서도 예비 부모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문화센터를 운영하며 산모의 심적, 미적, 영적인 케어에 힘쓰고 있다. 예약 없이는 입실이 힘들기 때문에 산후조리원 입실을 원할 경우 사전예약하기를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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