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카웨이브 기술, MS 경진대회 톱 5개 기업 중 3개사가 적용
데카웨이브 기술, MS 경진대회 톱 5개 기업 중 3개사가 적용
  • 박채균 기자
  • 승인 2015.05.0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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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광대역 기술, 정확한 위치 파악과 낮은 오차율로 무선통신 기반 솔루션 부문 1위

[아이티비즈] 데카웨이브가 2015 마이크로소프트(MS) 실내 위치정보 기술 경진대회에서 무선통신 기반 솔루션 부문 1위, 인프라 기반 종합순위 2위를 달성하며 초광대역(UWB) 기술력을 또 한번 인증받았다.

MS 경진대회는 실내 위치정보 기술들의 성능과 실시간 감지 능력을 비교하고 각종 실내 환경에서의 정확성을 시연하기 위해 개최된다.

데카웨이브의 DW1000 칩셋을 장착한 타임도메인(Time Domain) 제품은 평균 0.39m의 오차율을 기록해 2위에 올랐다. 고정밀 위치정보 솔루션 제품 공급과 IR-UWB 기반 솔루션 설계로 업계에 잘 알려진 타임도메인은 8주라는 짧은 시간에 위와 같은 결과를 도출하였다.

레이첼 라인하트(Rachel Reinhardt) 타임도메인 CEO는 “이번 대회에 초대해준 것에 대해 데카웨이브 측에 감사한다”면서 “대회를 통해 혁신적인 데카웨이브의 새로운 칩과 타임도메인이 다년간 쌓아온 UWB 기반 위치정보 시스템 구축 전문성의 결합이라는 훌륭한 경험을 맛볼 수 있었으며, 이는 양사 모두의 사업에도 자연스럽게 부합한다”고 밝혔다.

MS와 인텔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2개 부문(인프라 무제한과 인프라 기반)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23가지의 실내 위치정보 기술이 제출되어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았다. 컨벤션 센터 내 표면적 2,000㎡의 공간에 20개의 평가 지점을 두고 XY좌표축을 설정하였으며 측정 오차는 평균 산출치에 반영되었다. 측정공간은 금속 벽면과 다수의 기둥을 포함하고 있어 역대 최고 수준으로 까다로웠다.

브랜든 듀베리(Brandon Dewberry) 타임도메인 CEO는 “경진대회장 환경이 더욱 복잡해졌지만 데카웨이브 칩을 사용한 모든 참가자들은 지난해 기록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사람 위치 추적의 경우 0.5m 정도의 정확성을 갖추는 것이 적합한데, 모든 데카웨이브 기반 시스템은 이러한 임계치를 충족시킨다”고 설명했다.

타임도메인에 이어 3위를 기록한 미시건대 팀(팀장 벤자민 켐케 Benjamin Kempke) 역시 데카웨이브 기술에 기반한 솔루션을 사용, 0.6m의 평균 오차를 기록했다.

또한 인프라 기반 부문 4위와 종합 5위에 오른 독일의 스타트업 기업 콴티텍(Quantitec GmbH) 또한 데키웨이브 기술을 적용해 0.73m의 오차율을 달성했다.

시아란 코넬(Ciaran Connell) 데키웨이브 CEO는 “이번에 IR-UWB분야 선구자격 기업인 타임도메인과 협업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타임도메인이 단기간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는 것을 지켜보면서 이들이 향후 DW1000을 어느 정도 수준까지 활용할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으며, 앞으로도 양사간 긴밀하고 유익한 협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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