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GEPP 착공 등 지난 1년 동안 ‘감염병 확산방지 프로젝트’ 성과 공유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KT 황창규 회장이 다보스포럼에서 세계경제의 리더들로 구성된 국제비즈니스위원회(IBC)에 한국 기업인 최초로 초청을 받았다.
IBC는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위급 비즈니스 리더 100여명로 구성된다. 다보스포럼에 참가하는 국가 정상 및 국제기구 수장들도 초청돼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들이 교류하는 모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 기업인 가운데 다보스포럼 IBC 정기 미팅에 초청되기는 KT 황창규 회장이 처음이다.
이번 다보스포럼의 주제는 ‘세계화 4.0: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세계화 구조 형성(Globalization 4.0: Shaping a Global Architecture in the Age of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인 만큼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김용 세계은행 총재,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구 총재 등 세계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T 황창규 회장은 “한국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G는 올해 다보스포럼의 주제인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세계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다보스포럼에서 대한민국 5G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발판을 다지는 한편 ICT를 활용한 감염병 확산방지 프로젝트에 국제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글로벌 리더들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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