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bula Genomics, 블록체인 스타트업으로 유전자 게놈 서열 무료제공
Nebula Genomics, 블록체인 스타트업으로 유전자 게놈 서열 무료제공
  • 김재원 기자
  • 승인 2018.12.2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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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bula Genomics’가 블록체인 스타트업 기업으로서, 12월 17일부터 블록체인 기반 유전자시장 진출을 위해 모든 유전자 게놈 서열을 무료로 제공 중이라고 전했다.

‘Nebula Genomics’의 유전자 게놈 서열 무료제공은, 유전자 시장에 자신의 건강 정보를 가지고 문의를 하는 이들에게 설문조사를 통해 답변 시 Nebula 토큰을 지급하고, Nebula 토큰을 통한 유전자 문의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중 일상적 습관이나 가족의 병력에 대한 항목에는 응답을 희망하지 않을 경우 미화 99달러를 지불하고 자유롭게 유전자 문의가 가능하며, 모든 설문에 응답을 한 이들의 데이터를 연구자나 제약회사 등이 연구하고자 할 경우에는 연구권한을 위임받고자 설문조사 응답자에게 추가적인 비용 지불이 이루어질 수 있다.

‘Nebula Genomics’는 중간 개입자 없이 소비자가 게놈 데이터를 관리하고 사용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DNA의 염기가 어떤 순서로 늘어서 있는지 분석해 제공하는 서비스인 시퀀싱 비용절감과 게놈데이터 보호강화를 통해 구매자가 효율적으로 게놈데이터 수집과 문제해결을 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Nebula Genomics’ 측은 이러한 블록체인 기술의 보안, 익명성, 투명성에 대해 확신하고 있다. 또한 사용자가 게놈 서열을 받고 나면, 그것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토큰으로 수수료를 청구 할 수 있고, 그 토큰은 DNA를 더 해석할 추가의 테스트 및 제품으로 교환될 수 있다고 밝혔다.

‘Nebula Genomics’는 개인정보보호에 무게를 두고자,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DNA 데이터에 접근권한이 부여된 이들은 Nubula의 컴퓨터만을 사용하여 해당 데이터에 대한 분석이 가능토록 하였으며, 데이터 구매자들은 제공되는 데이터분석 결과에 확인은 가능하나 원본 데이터는 열람은 불가하도록 하였다. 또한 플랫폼에서 DNA 데이터를 다운로드 할 수 있는 권한은 DNA 당사자 본인으로 고정하였다.

Nubula 공동창립자이자 최고 과학책임자인 데니스 그리신(Dennis Grishin)은 “이 프로젝트는 잠재적인 사생활 침해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면서, 이용자들이 DNA에 대해 저렴하게 파악하고 그것을 과학자들과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ebula는 또 다른 게놈 플랫폼인 EncrypGen 에 빠른 시일 내 합류할 예정이다. EncrypGen은 최초의 블록체인 DNA시장을 시작한 플랫폼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올해 말까지 전체 게놈 서열 지원 계획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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