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 '에너지 전력분야 사물인터넷' 등 251건 표준 채택
TTA, '에너지 전력분야 사물인터넷' 등 251건 표준 채택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8.12.1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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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4차 TTA표준총회 회의 장면
제94차 TTA표준총회 회의 장면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박재문, TTA)는 19일 개최된 제94차 정보통신표준총회에서 ICT분야에서 총 251건의 단체표준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준총회에서는 4차산업혁명을 위한 지능정보 기반 표준화 이슈들이 중점적으로 다루어졌고, 또한 재난안전 등 공공분야에 관련된 표준들이 TTA 단체표준으로 채택되었다. 

이번에 채택된「에너지 전력분야 사물인터넷(e-IoT)」표준은 전력 에너지 시설에 부착되는 디바이스 간의 정보 수집 및 관리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가능하게 해주는 전력에너지 플랫폼의 세부 규격을 시리즈로 정의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현장의 전력설비에 통신 및 판단능력을 갖춘 스마트센서를 설치하여 빅데이터 분석이 가능해지면 전력설비에 대한 진단과 고장 예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통합공공망 주파수 공유 및 상호연동 요구사항' 표준은 공공망의 기지국 간 중첩 지역에서 간섭해소와 연속적인 서비스를 보장하기 위한 네트워크 요구사항을 정의하고 있어, 향후 망 설계, 구축, 운용 및 사후 관리 시 유용한 기준으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이번 총회에서는 방송통신 국가표준(KS)으로 제안할 TTA표준 2건의 선정을 위한 심의·의결이 있었으며, 향후 지능정보 기반 표준화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을 위하여 지능정보기반 기술위원회가 신설되었다.

또한, 표준총회 시상식에서는 정보통신표준화 10개 우수 위원회 및 우수위원 9명에 대한 표창패 수여가 있었으며,「재난안전정보 통합 메타데이터 구축을 위한 분류체계」등 활용실적이 뛰어난 우수 표준 3건을 선정해 시상하였다. 그리고 TTA가 시행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ICT 표준기술 자문서비스’를 통해 자문 성과가 우수한 피제이팩토리, 오픈스택 등 2개 기업에 우수 자문사례상, 서범석 SK브로드밴드 팀장에게 우수 자문전문가 상을 시상하였다.

  이어, 우수 자문사례상 수상 기업의 발표 및 TTA의 ‘2019년 ICT 표준 10대 이슈’ 발표 소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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