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ESL, e스포츠 산업에 1억 달러 투자
인텔-ESL, e스포츠 산업에 1억 달러 투자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8.12.1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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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인텔과 ESL은 전 세계 e스포츠 관람객 증진을 목표로 양사 글로벌 파트너십을 연장했다고 14일 밝혔다.

향후 3년 동안 인텔과 ESL은 신기술, 토너먼트 및 이벤트로 e스포츠의 미래 모습을 바꾸기 위해 1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 파트너십은 가장 규모가 큰 e스포츠 브랜드 및 기술 파트너십이 될 것으로 보인다. 

e스포츠가 10억 달러 규모 산업으로 성장함에 따라 인텔과 ESL은 전 세계 선수 및 팬들을 위해 e스포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힘을 모을 계획이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통해 2019년 전 세계에서 최장기간 진행 중인 프로 e스포츠 서킷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시즌 14의 개최뿐만 아니라 ESL의 프리미어 생중계 e스포츠 서킷도 진행한다. 백만 달러 규모의 인텔 그랜드 슬램, ESL 원,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프로 리그 등이 포함된다. 또한 해당 투자를 통해 아시아태평양권 일부 국가에 대규모 e스포츠 이벤트를 주최 및 소개하는 등, 신규 지역에 e스포츠를 알릴 예정이다.

ESL 공동 CEO 랄프 라이케르트는 “ESL과 인텔은 지난 20여 년 동안 e스포츠 산업 육성을 함께해 왔다. 양사는 이 업계의 주춧돌을 함께 쌓았다. 인텔과의 장기 연장 파트너십은 앞으로 글로벌 규모에서 확연히 다른 수준의 활동을 전개할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고 전했다.

존 보니니 인텔 부사장 겸 VR, 게이밍 및 e스포츠 분야 총괄은 “ESL과의 공동 e스포츠 생태계 투자는 양사가 지난 20년간 견인해 온 e스포츠의 성장과 혁신이 계속될 것임을 시사한다. 이 파트너십은 e스포츠의 빠른 진화를 이끌 것이며, 인텔은 게이밍 커뮤니티와 팬을 첫 번째로 고려한 기술 솔루션으로 이러한 새로운 시대를 여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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