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국농수산대학, 대학 정보화 구축 통해 새로운 도약
국립 한국농수산대학, 대학 정보화 구축 통해 새로운 도약
  • 김재원 기자
  • 승인 2018.12.0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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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중심의 지식, 기술, 경영능력과 국제적 안목 배양’이라는 교육목표를 가지고 한 걸음 한 걸음 도약하고 있는 국립 한국농수산대학(총장 허태웅)이 대학 정보화 구축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국가 후계농어업 인력’을 전액 국비로 양성, 관리하는 국내 유일의 특성화 전문대학(수업연한 3년)인 국립 한국농수산대학은 정규 교육 관련 주요 업무로 우수 학생 선발, 재학생 교육ㆍ학사지도 및 수업연한의 2배 기간 졸업생 영농ㆍ영어 정착을 지도 관리한다. 또한 농림수산업 분야의 사회적 교육 수요 증가에 따라 일ㆍ학습 병행, 미래농산업 최고관리자(CEO) 등 평생교육 차원의 비정규 교육과정을 병행 운영하고 있다.
 
2017~2018년 대학 정보화는 대학정보화전문기업 주식회사 위지언(대표 장상범)의 수행 아래 교육행정 통합시스템 구축 중기(2017~2019년) 사업 계획에 따라 입학정원 증원(390명 → 550명, +160명), 전공학과 증설(11개 → 18개, +7개) 등 양적인 교육환경ㆍ학제 변화 등으로부터 요구되는 미래 교육 기반을 확대 조성하고 수작업 등 비효율적 업무 환경을 전사적으로 성공적으로 통합하고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학정보화 시스템 최초로 리스형태로 계약을 진행하여 구매계약을 통해 사업목표 기반을 구축하고, 사업 대가 일괄을 지불하는 형태로 구축된 시스템을 발주사가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사업이 완료된 후 대가를 지불한다는 점에서 고객은 시스템 구축 Risk를 최소화하고 수행사는 최고의 품질을 갖춘 시스템을 만들고 공급 할 수 있다는 점 등의 혁신적인 형태로 사업이 진행되었다.
 
또한 대학 정보화의 일환으로 도입된 ERP기반 교육행정 통합시스템의 구축 범위는 학사, 행정, 포털, 부속 등이며 추후 G-클라우드 전환을 위해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Non-ActiveX, 웹 호환성등의 운영환경을 도입 한 점이 눈길을 끈다.
 
한국농수산대학의 정보화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최윤석 사무관 의견에 따르면 대학 정보화 도입 및 구축 결과 ① 공공기관으로써 내부망과 외부망이 분리되어 망간 시스템 관리를 별도로 관리했었지만, 하나의 망으로 통합관리 함으로써 시스템 운영의 효율성을 재고 ② 기존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연간 19만 여건의 업무자료를 전산화하여 처리과정, 결과활용 등의 교육행정의 운영관리 체계를 개선 ③ 부서 간 연계ㆍ협업이 강화되어 소모적인 업무부하가 대폭 경감되어 비효율적 교육행정 환경을 86단계 간소화 ④ 처리 과정ㆍ시간 단축에 따라 연간 620백만원 수준 절감 ⑤ 사업완료 후 5년차(‘23년)에 비용절감 누계는 28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하였다.
 
재학 중인 학생은 기존 학사정보에 대해 신청을 하거나 취소를 할 때 직접 출력하여 학교에 제출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지만, 시스템을 도입하고 난 이후 상당 부분을 PC나 모바일을 통해 진행 할 수 있으므로 편리하게 바뀌었다고 전했다.
 
국립 한국농수산대학은 현재 도약 중이다. 인구절벽에 따른 학령인구가 줄어듬에 따라 많은 대학들이 인원 감축을 하고 있지만, 농수산대학은 입학정원, 전공학과, 전임교원등이 모두 증가추세이다. 증가하는 교육환경에 교육행정시스템이 지금과 같이 확대된다면 한 단계가 아니라 두 단계, 세 단계 이상 도약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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