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이에이트(대표 김진현)가 키움증권으로부터 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키움증권은 현재 운용 중인 글로벌 강소기업 키움 엠앤에이 전략 창업벤처 PEF를 통해 40억 원을 투자하고, 키움증권 PI(Principal Investment, 자기자본 투자)로 10억원을 추가로 투자한다.
이에이트는 토목, 건설, 가전, 기계, 에너지, 화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3D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입자기반 전산유체역학(CFD) 소프트웨어 엔플로우를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하였으며, 외산 SW가 과점중인 CFD 시장에서 점차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이에이트가 보유한 GPU 고속병렬처리 기술과 비격자 기반의 SPH, LBM 해석을 결합한 엔플로우 통합 플랫폼은 기존 CFD 소프트웨어의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그 인지도를 점차 높여가고 있다.
이에이트 김진현 대표는 “고객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필요한 응용 소프트웨어 업종의 특성 상,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현지 지사 설립을 통한 비즈니스 거점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투자 유치를 통해 해외 진출 가속화 뿐만 아니라 연구개발, 마케팅, 영업 등에서 회사가 다각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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