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아이티, VRㆍAR 기술로 치매 재활훈련에 앞장
마이다스아이티, VRㆍAR 기술로 치매 재활훈련에 앞장
  • 이정표 기자
  • 승인 2018.11.2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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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 병원에서 ‘인브레이닝’ 사용자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인하대학교 병원에서 ‘인브레이닝’ 사용자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치매 ICT 솔루션 기업인 마이다스아이티(대표이사 이형우)는 자사가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러한 국가적인 과제를 해결하고자 인하대학교 병원 최성혜교수 연구팀과 함께 치매 재활 훈련 프로그램인 ‘인브레이닝(Inbraining)’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치매란 정상적으로 생활해오던 사람에게 후천적으로 인지기능 저하와 인격의 변화가 발생하는 질환을 통칭하는데, 전국적으로 치매환자는 70만 명에 육박하며 그 증가율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마이다스아이티의 인브레이닝은 총 6가지 인지영역(기억력, 언어능력, 계산능력, 시공간능력, 주의력, 집행기능)에 대해 종합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훈련 도중 분석데이터를 수집하여 지속적인 재활 훈련이 가능하도록 개발 중이다.

환자는 훈련 시에 HMD 장비를 착용하고 컨트롤러를 이용하여 문제를 풀게 된다. 이러한 신체적 활동을 통해 훈련 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두뇌를 자극하게 된다. 또한 3D로 구현된 가상공간 속에서 즐겁고 재미있는 학습 경험을 제공받으면서 감성적 능력을 증진시키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 훈련 도중 의료진은 환자의 시야를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긴급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정지 기능이 추가되어 있다. 

현재 총 세개의 시나리오 중 한 개의 개발이 완료되었으며 인하대학교 병원에서 사용자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내년 개발완료를 목표로 앞으로 약 2년간 인하대학교 병원과 함께 임상시험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마이다스아이티 디지털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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