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한글과컴퓨터그룹(회장 김상철)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이상훈, ETRI)과 공동으로 기술협력 컨퍼런스인 ‘테크데이 2018(TechDay 2018)’을 22일 개최했다.
한컴그룹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소개된 ETRI의 자율주행,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미래 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기술 이전 및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ETRI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 한컴그룹은 그 동안 인공지능, 음성인식 및 통번역, AR, 생체인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ETRI와 기술 이전 및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사업 영역을 다각화해왔다.
특히, 한글과컴퓨터와 ETRI가 만든 합작법인인 한컴인터프리가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출시한 자동통번역 솔루션 ‘지니톡’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공식 자동통번역 솔루션으로 선정되며 언어장벽 없는 올림픽을 구현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한컴그룹 관계자는 “ETRI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 기술 확보는 물론, 사업화를 통해 그룹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산연 협력의 대표적인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이티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