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IBM, 블록체인 기술 활용 하드 드라이브 위조 방지 프로젝트 진행
씨게이트-IBM, 블록체인 기술 활용 하드 드라이브 위조 방지 프로젝트 진행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8.11.1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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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씨게이트테크놀로지와 IBM이 블록체인 및 보안 기술을 통해 제품 위조를 줄이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하드 드라이브 위조를 막고자 하는 제조 및 조립사, 비즈니스 파트너 등을 돕기 위해 시작됐다. ‘IBM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하드 드라이브 제품의 정품 여부를 감별해, 새로운 차원의 다중 보안을 가능케할 것으로 전망된다.

IBM 블록체인 플랫폼은 IBM이 구축해온 블록체인 기술 전문성을 기반으로 하며, 리눅스재단의 하이퍼레저 패브릭 분산 원장 프레임워크로 구동된다. IBM 블록체인 플랫폼은 네트워크 참여자가 허용 수준에 따라 블록체인 데이터를 추가하고 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제품 수명 기간 동안 기술 공급 업체, 서비스 제공 업체 및 최종 사용자는 블록체인을 통해 제품의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데이터 손실, 위조 제품, 품질 보증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제품 품질을 확실히 보증할 수 있다.

브루스 앤더슨 IBM 전자산업부문 글로벌 총괄은 “블록체인은 자산의 정품 여부 및 출처를 확인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기술”이라며, “씨게이트와 함께 블록체인과 암호화된 제품 식별 기술을 결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는 것 자체가 의미 있는 일이다. 이는 전자기기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며 블록체인의 잠재성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마크 리 씨게이트 수석 부사장 및 최고기술책임자(CTO)는 “IBM은 제품의 정품 감별을 위한 블록체인 시장을 선도하며 기술적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며, “씨게이트의 혁신적인 제품 보안과 IBM의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제품 위조를 방지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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