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이마트, 쇼핑 도와주는 ‘리테일 서비스 로봇’ 만든다
LG전자-이마트, 쇼핑 도와주는 ‘리테일 서비스 로봇’ 만든다
  • 박미숙 기자
  • 승인 2018.11.0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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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 서비스 로봇 및 기술 개발 위한 업무협약’ 맺어
LG전자가 선보인 컨셉 로봇  3종. (왼쪽부터) LG 클로이 서브봇, LG 클로이 포터봇, LG 클로이 카트봇.
LG전자가 선보인 컨셉 로봇 3종. (왼쪽부터) LG 클로이 서브봇, LG 클로이 포터봇, LG 클로이 카트봇.

[아이티비즈 박미숙 기자] LG전자가 이마트와 함께 대형마트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리테일 서비스 로봇을 개발한다.
 

LG전자와 이마트는 5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이마트 본사에서 LG전자 컨버전스센터장 조택일 전무, 이마트 전략본부장 형태준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리테일 서비스 로봇 및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12일 서울 성동구 이마트 본사에서 '리테일 서비스 로봇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조택일 LG전자 CTO부문 컨버전스센터장(왼쪽)과 형태준 이마트 전략본부장이 협약서에 서명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2일 서울 성동구 이마트 본사에서 '리테일 서비스 로봇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조택일 LG전자 CTO부문 컨버전스센터장(왼쪽)과 형태준 이마트 전략본부장이 협약서에 서명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전자와 이마트가 가장 먼저 선보일 리테일 서비스 로봇은 스마트 카트다. 이 로봇은 사물인식 기능을 통해 장애물을 스스로 피하고 자율주행 기능을 통해 쇼핑하는 고객을 따라다니며 무거운 카트를 직접 끌고 다녀야 하는 수고를 덜어준다. 
 
LG전자에서는 로봇 제품군인 ‘LG 클로이’를 개발해 온 로봇선행연구소가 리테일 서비스 로봇에 대한 개발을 맡았다. 로봇선행연구소는 지난해 6월 지능형 로봇의 선행연구를 위해 CTO부문 산하 컨버전스센터 내에 설립됐다. 지난해 인천국제공항의 공항안내로봇을 선보였고, 최근 LG 유플러스와 공동으로 파리바게뜨에 들어가는 ‘클로이 홈’을 개발해 스마트 베이커리 시범서비스도 시작했다. 
 
LG전자 컨버전스센터장 조택일 전무는 “다양한 장소에 서비스 로봇을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로봇에 대한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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