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필리핀서 ‘스마트 보라카이’ 프로젝트 처음으로 선보여
KT, 필리핀서 ‘스마트 보라카이’ 프로젝트 처음으로 선보여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8.10.2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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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와이파이, 지능형 CCTV, 통합관제 솔루션 적용
26일 필리핀 보라카이 칵반 항구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KT 글로벌컨설팅/수행단장 김성인(왼쪽 7번째) 상무, 필리핀 환경부 로이 시마투(왼쪽 6번째) 장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26일 필리핀 보라카이 칵반 항구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KT 글로벌컨설팅/수행단장 김성인(왼쪽 7번째) 상무, 필리핀 환경부 로이 시마투(왼쪽 6번째) 장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KT(회장 황창규)는 26일(현지시간) 필리핀 보라카이의 재개장 개소식에 참석해 ‘스마트 보라카이’ 프로젝트를 관광객들에게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보라카이 칵반 항구에서 열린 개소식은 KT 글로벌컨설팅/수행단장 김성인 상무, 필리핀 환경부 로이 시마투 장관을 비롯한 필리핀 정부 및 KT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KT는 필리핀 정부가 지난 4월부터 시작한 보라카이의 환경정비 작업 기간 중 섬의 주요 지역에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한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하는 ‘스마트 보라카이’ 프로젝트를 6월부터 진행했다.
 
‘스마트 보라카이’ 프로젝트를 통해 KT는 가장 먼저 보라카이의 주요 관광지인 화이트 비치, 칵반 항구에 관광객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했다. 앞으로 화이트 비치와 칵반 항구에서 지도 찾기, 메신저 이용 등 모바일 인터넷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KT는 보라카이의 주민을 위해 학교와 병원에도 ICT 솔루션을 제공했다. 발라박 초등학교 교실 1개에는 스마트 스쿨 솔루션이 적용돼 전자칠판과 태블릿PC 간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30명까지 최첨단 교실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KT 글로벌컨설팅/수행단장 김성인 상무는 “KT는 통신 네트워크뿐 아니라 스마트에너지, 재난∙안전∙보안 등에서 보유한 혁신기술을 토대로 글로벌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필리핀 ‘스마트 보라카이’ 프로젝트를 통해 보라카이를 찾는 연간 200만명의 관광객들에게 대한민국의 앞선 ICT 솔루션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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