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SW전문가, 공공기관 전문성 전수에 나선다
퇴직 SW전문가, 공공기관 전문성 전수에 나선다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5.04.2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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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SW 사업 기획에서 검수까지 노하우 전수하는 SW시니어 활용계획 추진

[아이티비즈]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소프트웨어(SW)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퇴직자’(SW시니어)를 채용하여 전문성이 부족한 공공SW사업을 지원하도록 하는 SW시니어 활용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용시장에서 퇴직한 SW시니어에게는 경제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공공기관에게는 SW시니어의 전문성과 문제해결 노하우, 인적 네트워크 등을 전수받는 기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SW시니어는 5월중 공개모집을 통해 5명을 선발하며, 2017년까지 20여명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선발기준은 SW사업 기획・관리경험, 사업관리자로서(PM 등) 참여경험 등 전문성과, 문제발생시 해결능력 등으로 구성된다.

▲ SW시니어의 단계별 역할

SW시니어로서의 역할은 SW사업의 기획부터 검수 등 4가지 단계에 걸쳐 요구사항 반영, SW법‧제도 준수 등 오랜 경험을 기반으로 하는 노하우를 지원한다. 또한, ‘청년실업 해소의 일환으로 미취업 중인 청년’(이하 ‘SW주니어’)에게 실전 경험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SW시니어와 함께 활동하도록 할 계획이다.

SW주니어는 SW학과 또는 마이스터고 졸업생 등 SW분야 전공자를 별도로 선정‧관리하고, SW주니어가 취업하기 전까지 SW시니어의 전문성을 전수받도록 할 예정이다.

미래부 서석진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번 “SW시니어, SW주니어 활용정책”이 발주기관의 부족한 SW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퇴직자의 제2의 인생설계와 취업준비생의 실업해소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또한, 그는 이번 정책이 민간SW분야에 까지 흘러들어 SW산업계에 훈풍을 전파시키는 해피바이러스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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