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통합 화재관리 솔루션 출시…IoT로 건물 안 화재위치 실시간 포착
SK텔레콤, 통합 화재관리 솔루션 출시…IoT로 건물 안 화재위치 실시간 포착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8.10.2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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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 네트워크 기반으로 실내 온도, 화재감지기 상태 등 원격 모니터링
SK텔레콤이는 통합 화재관리 솔루션을 출시했다.
SK텔레콤이는 통합 화재관리 솔루션을 출시했다.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사물인터넷(IoT) 전용망을 활용해 무선 화재감지기를 원격 모니터링하고 화재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통합 화재관리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SK텔레콤의 통합 화재관리 솔루션은 로라(LoRa)망을 통해 무선 화재감지기가 보내오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건물 내부의 온도정보와 기기 이상유무를 자동으로 확인하고, 해당 데이터를 누적∙분석해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특히 이 솔루션은 모바일 웹 기반으로 구성되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로라망과 연결된 화재감지기가 클라우드 시스템에 매 시간 자동으로 실내 온도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일 1회 배터리 상태 정보를 전송해 편리하게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
 
기존 소방설비는 대부분 건물의 선로를 통해 화재감지기를 수신기에 연결하는 방식이다. 유선으로 연결된 수신기로는 화재 발생 지점을 신속하게 파악하기 어렵고 관리소홀에 따른 화재감지기의 고장∙오작동도 빈번하다. 유선 방식을 보완한 독립형 무선 화재감지기의 경우도 원격지에서 화재에 복합적으로 대응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SK텔레콤은 무선 화재감지기에 로라 통신 모듈을 추가해 상시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한 통합 화재관리 솔루션을 출시했다. 전력 사용이 적은 로라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 번 무선 화재감지기를 설치하면 건전지 교환 없이 최대 10년까지 사용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SK텔레콤의 김성한 스마트시티유닛장은 “화재사고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통합 화재관리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안전을 지키는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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