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서울 에듀테크 밋업 시즌2 성료…넉아웃 박세인 대표 등 스타트업 소통의 장 가져
캠퍼스서울 에듀테크 밋업 시즌2 성료…넉아웃 박세인 대표 등 스타트업 소통의 장 가져
  • 장현주 기자
  • 승인 2018.10.16 1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듀테크에 관심있는 투자자나 스타트업 관계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밋업행사가 10월 5일(금) 강남구 오토웨이 타워 캠퍼스서울(구글에서 만든 스타트업 공간) 이벤트 홀에서 열렸다. 

이번 밋업은 ‘캠퍼스서울 에듀테크컨퍼런스’가  주최하고 MC 김주원의 사회 아래 ‘박세인’ 대표와 ‘홍도경’ 마케터가 연사가 초청되어 ‘행복한 삶을 위한 피트니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넉아웃’과 ‘블록체인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에듀테크와의 결합’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첫 강연자 웰니스 콘텐츠 스타트업 ‘넉아웃’(KNOCKOUT) 박세인(Jasmine Park) 대표는 강연을 통해 ‘삶을 가꾸는 운동을 하라’는 주문과 함께 행복한 삶을 위한 피트니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사업 배경을 설명했다. 

우수한 학교성적과 세계적 글로벌 회사,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보인 높은 성과. 하지만 몸과 마음이 무너지니 아무런 삶의 의미가 없었다고 밝힌 박세인(넉아웃 대표)는 자신의 내면에 집중하며 진정 행복한 길을 고민하게 되었고 MS를 나와 과감히 창업자가 되었다. 

넉아웃 박세인 대표는 “한국 여성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미국에서 유행중인 ‘부띠끄짐’(boutique gym) 스타일의 스튜디오를 구상하고 한국에서의 창업을 결정했다”며 현재 넉아웃은 Mind(마음), Movement(몸), Mantra(자아실현)의 건강을 중심으로 밀레니얼 세대에 맞는 웰니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명상과 운동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서울숲 플래그쉽 스튜디오에서 4가지의 45분 수업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박세인 대표는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많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토리버치, 룰루레몬 등 세계적인 브랜드와 활발히 협업하는 한편, 25~35세 젊은 층을 겨냥한 새 콘텐츠 개발에도 열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에 새로운 운동문화를 안착시켜 곧, 한국 스타트업의 인식도 바꾸고 싶다”고 포부를 밝힌 박세인 대표는 현재, 성공을 향해 하루하루 나아가는 중이라며, 스타트업 관계자들의 도전에 힘을 실어줬다. 

두번째 연사는 기프토(GIFTO) 홍도경 마케터가 나섰다. 홍도경 마케터는 GIFTO Community & Digital marketing team의 일원으로 그가 속한 기업 GIFTO는 세계 최초의 리버스 ICO(상장기업이나 기존 실적보유 기업의 암호화폐 공개)를 진행한 코인으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홍도경 마케터는 암호화폐를 둘러싼 투자 열풍과 높은 관심만큼, 꼼꼼한 분석과 철저한 실용성 검증, 비즈니스모델 및 로드맵에 관련한 충분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현재 기프토의 비즈니스 모델과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설명과 에듀테크와 블록체인의 결합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전파했다.

시즌 2를 맞이한 에듀테크 밋업은 매회 새로운 주제와 다양한 강연으로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시즌 2 첫번째 시간으로 기획된 이번 밋업은 캠퍼스서울과 에듀테크 컨퍼런스의 한상혁(하이노마드), 김정하(주 케이엠에스), 강다은(예술혁신연구소), 최완택(해피스마일) 대표가 주최하고 사회자로 MC 김주원의 진행 아래 초청연사와의 질의응답 및 자유 네트워킹 시간을 마련, 참석자 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주최 측 관계자 한상혁 대표(하이노마드)는 “부동산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구상 중에 있다”고 밝히는 한편, “스타트업을 준비 중이거나 스타트 업계에 종사하는 많은 분들이 에듀테크 밋업을 통해 업계 동향을 파악하고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할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고 구글과 캠퍼스서울(구글지원 스타트업 공간)에 이런 밋업을 열 수 있게 도와줘 고맙다”고 언급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