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0플랜' 출시 두 달 만에 가입자 30만명 돌파
SK텔레콤, '0플랜' 출시 두 달 만에 가입자 30만명 돌파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8.10.1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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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세대 데이터 갈증 해소
SK텔레콤 홍보 모델들이 0플랜 누적 가입자 30만명 돌파 소식을 알리고 있다.
SK텔레콤 홍보 모델들이 0플랜 누적 가입자 30만명 돌파 소식을 알리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지난 8월 13일 출시한 요금상품 ‘0플랜’의 가입자가 출시 두 달 만에 30만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2016년 프로모션 형태로 출시된 ‘밴드 YT’의 가입자 증가 속도보다 3배 빠른 수준이다. 만 24세이하 고객은 누구나 ‘0플랜’에 가입 가능하다.
 

‘0플랜’의 대다수 가입자는 1924 대학생이다. 1924 고객은 데이터를 전체 이용자 평균 대비 약 2배 사용하므로 타 연령층보다 데이터 수요가 높다.
 
SK텔레콤 자체 조사결과, ‘0플랜’에 가입한 1924 대학생들은 T플랜보다 많은 기본 데이터 제공량은 물론 주말 야외활동, 평일 학교수업 등 생활 패턴에 꼭 맞춘 무료 데이터 혜택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0플랜’은 기본적으로 T플랜보다 많은 데이터를 제공한다. 스몰은 월3만3천원에 2GB, 미디엄은 월5만원에 6GB를 쓸 수 있다. 기본 제공량은 각각 T플랜 스몰(1.2GB)의 1.7배, 미디엄(4GB)의 1.5배 수준이다. ‘0플랜’ 라지는 월 6만9천원에 100GB를 쓰면서 이 가운데 20GB를 매월 가족에게 공유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0플랜’은 기본 제공량이 모두 소진되어도 스몰 400Kbps, 미디엄 1Mbps, 라지 5Mbps 속도로 추가 요금없이 계속 이용할 수 있다.
 
1924 대학생은 주말에 무료 데이터를 사실상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스몰, 미디엄 가입 시 토요일, 일요일에 각각 데이터 2GB를 추가로 받고, 데이터 소진 후에도 3Mbps 속도로 계속 이용 가능하다.
 
양맹석 SK텔레콤 MNO사업지원그룹장은 “데이터 수요가 높은 1924 고객이 0플랜의 여러 혜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미래 고객인 1020세대들을 위해 차별화된 혜택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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