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가지니' 바탕으로 리모컨이 필요 없는 '말로 다 되는 TV' 구현
KT, '기가지니' 바탕으로 리모컨이 필요 없는 '말로 다 되는 TV' 구현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8.10.1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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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모델들이 말로 다 되는 TV를 소개하고 있다.
KT 모델들이 말로 다 되는 TV를 소개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KT가 국내 인공지능(AI) 기기 중 가장 많은 120만 가입자를 확보한 '기가지니'를 바탕으로 리모컨이 필요 없는 '말로 다 되는 TV'를 구현했다. 
  

KT(회장 황창규)는 기가지니의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리모컨 없이 음성으로만 올레tv의 모든 서비스 이용할 수 있는 ‘말로 다 되는 TV’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KT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위해 40여명의 직원을 1년여에 걸쳐 투입했다.
 
11일부터 적용되는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용자들은 기가지니에서 올레tv 미디어 서비스의 모든 기능을 리모컨 없이 말로 이용하게 됐다.

KT는 이번 업그레이드가 TV를 즐길 때 리모컨 버튼 중심의 사용자환경(UI)을 음성 중심의 UI로 전환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 마케팅부문장 이필재 부사장은 "1년여에 걸쳐 준비한 '말로 다 되는 TV'는 KT가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유용한 홈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밑바탕이 될 것이다"며, "무엇보다 단순한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넘어 조만간 시작될 리모컨 없는 생활, 음성으로 모든 것이 가능한 생활이 첫 걸음을 뗐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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