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로보티즈, 로봇 자율주행모듈 개발 협력
LG전자-로보티즈, 로봇 자율주행모듈 개발 협력
  • 박미숙 기자
  • 승인 2018.10.0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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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H&A스마트솔루션사업담당 류혜정 전무(왼쪽)와 로보티즈 김병수 대표가 자율주행모듈 공동개발 협약식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전자 H&A스마트솔루션사업담당 류혜정 전무(왼쪽)와 로보티즈 김병수 대표가 자율주행모듈 공동개발 협약식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박미숙 기자] LG전자가 서비스로봇 솔루션업체인 로보티즈와 공동으로 이동로봇의 핵심부품인 자율주행모듈을 개발키로 했다. 
 

LG전자와 로보티즈는 지난달 28일 로보티즈 사옥에서 로보티즈 김병수 대표, LG전자 H&A스마트솔루션사업담당 류혜정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로봇의 자율주행모듈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자율주행모듈은 이동로봇에 사용되는 핵심 구동모듈이다. 
 
LG전자 CTO부문 로봇선행연구소는 지능형 내비게이션 기술을 적용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로보티즈는 자율주행모듈의 구동부, 모터제어기 등 하드웨어 개발을 맡는다. 로봇선행연구소는 지난해 6월 지능형 로봇의 선행연구를 위해 CTO부문 산하 컨버전스센터 내에 설립된 조직이다.
 
1999년에 설립된 로보티즈는 로봇솔루션 및 교육용 로봇 분야에서 제어기, 센서모듈 등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모듈관리 프로그램, 로봇구동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독자적인 역량을 축적해 왔다. 
 
LG전자는 지난해 12월 로보티즈가 실시한 유상증자에 참여해 로보티즈의 지분 10.12%를 취득한 바 있다. 
 
LG전자 H&A스마트솔루션사업담당 류혜정 전무는 “20년 가까이 로봇 개발 역량을 축적해온 로보티즈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로봇제품군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보티즈 김병수 대표는 “LG전자와 협력을 통해 가전과 로봇의 시너지가 극대화 될 수 있을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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