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네이버, 척수장애인 가정에 AI스피커ㆍU+IoT 기기 보급
LG유플러스-네이버, 척수장애인 가정에 AI스피커ㆍU+IoT 기기 보급
  • 박미숙 기자
  • 승인 2018.09.27 1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뒷줄 오른쪽 두번째),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이찬우 사무총장(앞줄 가운데), 네이버 채선주 CCO(뒷줄 왼쪽 두번째)와 관계자들이 U+우리집AI·U+IoT 보급 전달판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뒷줄 오른쪽 두번째),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이찬우 사무총장(앞줄 가운데), 네이버 채선주 CCO(뒷줄 왼쪽 두번째)와 관계자들이 U+우리집AI·U+IoT 보급 전달판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박미숙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와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용산사옥에서 한국척수장애인협회(회장 구근회)에 U+우리집AI 스피커를 비롯 AI리모컨 등 U+IoT 기기 3종을 보급하는 행사를 갖고, 척수장애인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척수장애인이 기상 및 취침 시 침대에서 몸을 일으켜 조명을 켜고 끄는 일부터 리모컨이 있어도 가전제품 조작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한국척수장애인협회와의 인터뷰 및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네이버와 공동으로 U+우리집AI 스피커 및 U+IoT 기기를 보급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U+우리집AI 스피커 300대와 네이버뮤직 이용권 및 △IoT 스위치 △IoT 멀티탭 △AI리모컨 총 3종의 U+IoT 기기와 2년간 요금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척수장애인들은 네이버의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를 탑재한 스피커와 IoT 기기를 활용, 말 한마디로 간단히 댁내 조명을 제어하고, TV,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IoT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가전도 작동시킬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U+우리집AI 서비스에 척수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은 “거동이 어려운 척수장애인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U+우리집AI 스피커 및 U+IoT 기능을 추가 개발하는 한편, 보다 많은 척수장애인에게 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보급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 채선주 CCO는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기존 서비스에서 소외되었던 척수 장애인들께도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이찬우 사무총장은 “기술의 발전만큼 중증장애인의 삶도 비례하여 발전할 수 있는 좋은 시도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